부모의 욕심..

마루코
마루코 · 아름다운 휴양지에서의 삶..
2022/05/21
어제 아들의 SAT 시험 결과 발표 날이었다. 시차에 따라 결과 시간이 우린 저녁이 되었고..
중요한 학교 시험과 겹쳐서 SAT는 첫 시험이었지만 독학이라 짬내서 공부 할 시간도 거의 없었고,
다음 기회도 있으니 크게 부담 갖지 말고 경험 삼아 보라고 했었다.
이렇게 말은 해놓고..
나도, 남편도 내심 기대를 했던 모양인지 그래도 첫시험으로 비교적 높은 결과이긴 했지만
만족이란 표현은 못했다. 부모의 욕심이 과했던 모양인 것 이다.
그깟 시험이 뭐라고..
아이도 본인의 예상 결과보다 나오지 못한 점수에 실망하는 눈빛이 보였다.
안쓰럽기도 했지만 아이가 선택한 길이 너무 어려운 길로 목표를 잡은 터이라
걱정이 앞선 탓에 부모로써 욕심을 더 부리는 거 같다..
어릴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인성 바른 아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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