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대로, 쓰는대로 그렇게 또 쓰는 길을 가고 있다.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4/07/19
늘 하던 것을 갑자기 못하게 됐다. 며칠이 지났다. 며칠이 그냥 지나가버리자.. 안하는게 더 자연스럽게 됐다. 습관이 참 무섭다.



손은 나았지만, 다시 감기

장마철이라.. 주구장창 비가 내린다. 매일 비가 오면.. 며칠 비만 오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청자몽

지난주 금요일에 붕대를 풀었다.
풀려고 푼게 아니고 우연히(?) 풀어졌다. 빨래를 개고나서 보니까 중지에 감아놨던 붕대가 사라져버린 것이다. 에고.. 그런데? 손가락이 멀쩡했다. 그래서 검지를 감고 있던 붕대도 마저 풀었다. 검지에는 화상자욱이 남아있었다. 그래도 못 봐줄 정도는 아니라 그냥 살기로 했다. 덕분에 손가락은 일주일만에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손가락이 자유를 얻은 기쁨을 누릴 짬도 없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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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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