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에게 글감을 줬어.
2023/09/25
늦은 밤, 글을 쓰려고 거실 식탁에 앉았다. 벌써부터 월요병이 스멀스멀 올라오는지 영 몰입이 안 된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컨디션도 별로다.
애꿎은 노트북만 노려보길 벌써 30분. 이때 귓가를 맴돌며 소름 끼치게 만드는 그놈 목소리.
왜~애~애~애~앵.
왜~애~애~애~앵.
에~이 설마? 지금 이 날씨에 모기? 하지만, 분명 모기 소리였다.
재빨리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방문을 모두 닫았다. 녀석의 퇴로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서로의 존재를 알아챈 이상, 너와 나 끝을 봐야 한다.
아무리 레이더를 돌려도 놈이 보이 지를 않았다. 문득, 어디선가 봤던 게 떠올랐다. 모기는 빛에 약하기 때문에...
@똑순이 핏값을 주고 얻은 글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갑작스러운 모기 출현은 당황스럽더라고요. 너무 황당하고 열받아서 모기를 주인공으로 해서 끄적여봤습니다. ^^
@JACK alooker 제가 안그래도 모기 이 놈들을 앉혀놓고 교육을 시킨다는게 그만 힘조절을 잘못해서....
@아이스블루 한 겨울에 모기는 진짜 선 넘었지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기 진짜 빠르지 않나요? 저는 거의 한번에 못잡아요.
@최서우 저도 훈장을 주고 싶었는데 힘조절을 잘못해서 그만 모기가 저세상으로....
@진영 안 그래도 진영님 글도 생각나더라고요. 사실 이글 진영님 잇글로 할까 하다가 너무 장난스럽게 쓴거 같아서 그냥 올렸어요. ㅋㅋㅋㅋㅋ
@수지 정답입니다. ㅋㅋㅋㅋㅋ 진짜로요. 100일의 글쓰기를 하는 진짜 이유는 100일동안 매일 쓰는 것도 목표지만, 궁극적으로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계속 매일 언제까지나 쓰는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뭐 되게 거창한것 같은데..그냥 습관 들이려고 하는 도전이라고 봐주시면 될듯 합니다. ^^
아무래도 제가 쓰는 글도 거기서 거기인편이라, 매일 올려대면 짜증나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최대한 다양하게 써보려 노력중이긴 한데 역시 수지님이 알아봐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천세곡 님,, 재밌음요. 유명한 영화대사와 유명한 가수의 노랫말까지..
천세곡님의 글이 제가 상상하는 대충의 천세곡님과는 많이 다름을 느껴가고 있어요.
직장에 매여있지만 정신세계만큼은 엄청 자유로운 분이라는 걸 느꼈읍니다.
#100번까지 쓰고 그만두겠다는 말씀은 생각해보니 오래오래 쓰겠다는 말과 같은 말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쵸? 정답이라고 해주셔욤.^^
글을 쓰려면 순간의 장면들을 잘 관찰하는 것도 필수 요소같아요.^^
모기가 여러사람에게 글감을 제공하는군요. 저도 모기에 관한 글을 얼마 전에 올렸었는데...
기특한 모기입니다 ㅎㅎ
글감을 준 모기에게 훈장을~~ㅎㅎ 죄송해요^^
가장 열받을때가 공중에서 손으로 낚아챈 모기가 손펴면 날아갈때라지요~ㅋㅋ
@똑순이
한겨울에도 방 따듯하면 모기 있더라구요~쩝
요즘 모기들은 처서를 잘 모르나 봅니다. 쩝~😥
피를 주고 글감을 얻으셨네요.
처서가 지나도 모기가 없어지지 않으니...
기상이변이으로 모기들도 계절을 모르나 봅니다 ㅎㅎ
포근히 주무세요^^
@똑순이 핏값을 주고 얻은 글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갑작스러운 모기 출현은 당황스럽더라고요. 너무 황당하고 열받아서 모기를 주인공으로 해서 끄적여봤습니다. ^^
@JACK alooker 제가 안그래도 모기 이 놈들을 앉혀놓고 교육을 시킨다는게 그만 힘조절을 잘못해서....
@아이스블루 한 겨울에 모기는 진짜 선 넘었지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기 진짜 빠르지 않나요? 저는 거의 한번에 못잡아요.
@최서우 저도 훈장을 주고 싶었는데 힘조절을 잘못해서 그만 모기가 저세상으로....
@진영 안 그래도 진영님 글도 생각나더라고요. 사실 이글 진영님 잇글로 할까 하다가 너무 장난스럽게 쓴거 같아서 그냥 올렸어요. ㅋㅋㅋㅋㅋ
@수지 정답입니다. ㅋㅋㅋㅋㅋ 진짜로요. 100일의 글쓰기를 하는 진짜 이유는 100일동안 매일 쓰는 것도 목표지만, 궁극적으로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계속 매일 언제까지나 쓰는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뭐 되게 거창한것 같은데..그냥 습관 들이려고 하는 도전이라고 봐주시면 될듯 합니다. ^^
아무래도 제가 쓰는 글도 거기서 거기인편이라, 매일 올려대면 짜증나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최대한 다양하게 써보려 노력중이긴 한데 역시 수지님이 알아봐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천세곡 님,, 재밌음요. 유명한 영화대사와 유명한 가수의 노랫말까지..
천세곡님의 글이 제가 상상하는 대충의 천세곡님과는 많이 다름을 느껴가고 있어요.
직장에 매여있지만 정신세계만큼은 엄청 자유로운 분이라는 걸 느꼈읍니다.
#100번까지 쓰고 그만두겠다는 말씀은 생각해보니 오래오래 쓰겠다는 말과 같은 말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쵸? 정답이라고 해주셔욤.^^
글을 쓰려면 순간의 장면들을 잘 관찰하는 것도 필수 요소같아요.^^
@똑순이
한겨울에도 방 따듯하면 모기 있더라구요~쩝
요즘 모기들은 처서를 잘 모르나 봅니다. 쩝~😥
피를 주고 글감을 얻으셨네요.
처서가 지나도 모기가 없어지지 않으니...
기상이변이으로 모기들도 계절을 모르나 봅니다 ㅎㅎ
포근히 주무세요^^
모기가 여러사람에게 글감을 제공하는군요. 저도 모기에 관한 글을 얼마 전에 올렸었는데...
기특한 모기입니다 ㅎㅎ
글감을 준 모기에게 훈장을~~ㅎㅎ 죄송해요^^
가장 열받을때가 공중에서 손으로 낚아챈 모기가 손펴면 날아갈때라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