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쉐
2024/10/06
우리 성당의 사무실은 별도의 독립된 건물로 마당 끝 한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다. 오래 되고 초라한 그 사무실 옆에는 두 칸짜리 창고가 맞붙어 있었다. 그 곳은, 거기 창고가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관심조차 없던 그런 공간이었다.
그런 공간이 새로 부임해 오신 신부님으로 인해 환골탈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신부님의 진두 지휘 아래 그 공간이 카페로 탈바꿈을 한 것이었다.
말끔히 청소를 하고 색칠을 산뜻하게 한 건 물론이고 신자들한테서 기증 받은 듯한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고가구며 손때 묻은 소품, 심지어 레코드판까지 벽에 붙여 장식을 해놓았다. 가운데는 여러명이 둘러 앉을 수 있는, 역시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커다란 테이블이 자리를 잡았다. 방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2칸으로 나눠져 있어 제법 프라이빗한 분위기도 연출되고 있었다.
바닥은 에폭시를 여러번 칠해 반들반들 빛나고 있었고.
어디 그 뿐이랴. 야외 공간도 소홀히 하지 않고 테이블과 ...
그런 공간이 새로 부임해 오신 신부님으로 인해 환골탈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신부님의 진두 지휘 아래 그 공간이 카페로 탈바꿈을 한 것이었다.
말끔히 청소를 하고 색칠을 산뜻하게 한 건 물론이고 신자들한테서 기증 받은 듯한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고가구며 손때 묻은 소품, 심지어 레코드판까지 벽에 붙여 장식을 해놓았다. 가운데는 여러명이 둘러 앉을 수 있는, 역시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커다란 테이블이 자리를 잡았다. 방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2칸으로 나눠져 있어 제법 프라이빗한 분위기도 연출되고 있었다.
바닥은 에폭시를 여러번 칠해 반들반들 빛나고 있었고.
어디 그 뿐이랴. 야외 공간도 소홀히 하지 않고 테이블과 ...
마카쉐.....이거 무슨 히브리어 스멜이라서 아주 오묘한 뜻이 있겠거니 했는데 순 강원도 말이라는 거에 한번 놀라고, 그럼에도 아주 좋은 뜻을 가지고 있음에 또 한번 놀랍니다.
제가 좀 가까이 살면 마카쉐가서 커피 친구 해드릴텐데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구꽃 @콩사탕나무 @재재나무
좋은 의미쥬~
쨩이 누구냐에 따라서 성당도 단체도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 같이 마카쉐에서 차 한 잔 할까요? 저는 커피 못 마시니 코코아로...
으악! 연하님이다~
정말 너무 오랜만이네요. 이제 영영 떠났나 했습니다.
얼룩소가 파산 절차 밟고 있다. 곧 문 닫을거라 해서 글을 저장하는 과정에서 연하님의 글을 자주 접했답니다.
다행히 얼룩소도 지속된다 하고 연하님도 이리 다시 돌아오니 정말 반갑습니다. 이제 멀리 가지말고 딱 붙어있으시길 진심 바라요. 반가워요~~
마카쉐 사투리 의미 가 참 좋네요. 저곳에서 마시는 커피가 휴식을 줄것같은 느낌!!
진영님, 잘 지내셨나요?ㅎㅎㅎ저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마카쉐에 커피 마시러 가야겠네요~~^^
어머, 정말 멋진 신부님이 오셨군요. 이래서 짱의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단 걸 새삼 느껴요.
시작이 반, 진영님 소원이 이미 반은 이뤄졌습니다. :)
마카쉐!! 벤치에 앉아 진영님과 따뜻하고 달콤한 코코아 한 잔 하고 싶어요. ^^
마카쉐.. 언뜻 오마카세도 생각나고 마카다미아도 생각났어요 ㅎㅎ
좋은 말이네요! 모두 다 쉬어!!^^
하늘 높은 계절, 진영님의 바람이 모두 이뤄졌음 좋겠습니다^^
@살구꽃 @콩사탕나무 @재재나무
좋은 의미쥬~
쨩이 누구냐에 따라서 성당도 단체도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 같이 마카쉐에서 차 한 잔 할까요? 저는 커피 못 마시니 코코아로...
어머, 정말 멋진 신부님이 오셨군요. 이래서 짱의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단 걸 새삼 느껴요.
시작이 반, 진영님 소원이 이미 반은 이뤄졌습니다. :)
마카쉐!! 벤치에 앉아 진영님과 따뜻하고 달콤한 코코아 한 잔 하고 싶어요. ^^
마카쉐.. 언뜻 오마카세도 생각나고 마카다미아도 생각났어요 ㅎㅎ
좋은 말이네요! 모두 다 쉬어!!^^
하늘 높은 계절, 진영님의 바람이 모두 이뤄졌음 좋겠습니다^^
마카쉐.....이거 무슨 히브리어 스멜이라서 아주 오묘한 뜻이 있겠거니 했는데 순 강원도 말이라는 거에 한번 놀라고, 그럼에도 아주 좋은 뜻을 가지고 있음에 또 한번 놀랍니다.
제가 좀 가까이 살면 마카쉐가서 커피 친구 해드릴텐데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연하님이다~
정말 너무 오랜만이네요. 이제 영영 떠났나 했습니다.
얼룩소가 파산 절차 밟고 있다. 곧 문 닫을거라 해서 글을 저장하는 과정에서 연하님의 글을 자주 접했답니다.
다행히 얼룩소도 지속된다 하고 연하님도 이리 다시 돌아오니 정말 반갑습니다. 이제 멀리 가지말고 딱 붙어있으시길 진심 바라요. 반가워요~~
마카쉐 사투리 의미 가 참 좋네요. 저곳에서 마시는 커피가 휴식을 줄것같은 느낌!!
진영님, 잘 지내셨나요?ㅎㅎㅎ저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마카쉐에 커피 마시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