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라네요~
2023/08/08
입추란다. 가을이 시작된다는 말씀이렸다.
세상에는 절기만큼 정확한게 없다는 것을 살면 살수록 절실히 느낀다.
어제 오후엔 마당에 나갔다가 너무 싸늘해진 공기에 어리둥절했다. 시원한 걸 넘어 싸늘하다는게 맞았다. 솔솔 부는 바람에 민소매 아래로 드러난 팔이 선뜩거려 적응이 안될 정도였다.
벌써 이러면 안되지. 덥고 습해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직은 여름을 선뜻 보내기 너무 아쉽다. 여름이 지나면 1년이 훌쩍 가버리는 것 같으니까.
아쉬워 하기엔 아직 늦더위가 한참 남아 있겠지만 산 속의 가을은 너무 쉽게 성큼 다가온다는 걸 잘 알기에 벌써 여름이 다 가버린 느낌이다.
절기는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
만든지 적어도 몇 백년 아니, 몇 천년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이 후세에까지도 딱딱 맞는지. 절기가 날씨를 맞...
세상에는 절기만큼 정확한게 없다는 것을 살면 살수록 절실히 느낀다.
어제 오후엔 마당에 나갔다가 너무 싸늘해진 공기에 어리둥절했다. 시원한 걸 넘어 싸늘하다는게 맞았다. 솔솔 부는 바람에 민소매 아래로 드러난 팔이 선뜩거려 적응이 안될 정도였다.
벌써 이러면 안되지. 덥고 습해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직은 여름을 선뜻 보내기 너무 아쉽다. 여름이 지나면 1년이 훌쩍 가버리는 것 같으니까.
아쉬워 하기엔 아직 늦더위가 한참 남아 있겠지만 산 속의 가을은 너무 쉽게 성큼 다가온다는 걸 잘 알기에 벌써 여름이 다 가버린 느낌이다.
절기는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
만든지 적어도 몇 백년 아니, 몇 천년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이 후세에까지도 딱딱 맞는지. 절기가 날씨를 맞...
@목련화
태풍? 그런게 왔었던가요? ㅎㅎ
대구가 태풍의 눈이었다는데 잘 넘기셨는지요.
여름도 이제 한 걸음 물러선듯 합니다.
늘 좋은알날 되셔요
@최서우
헐. 9도... 곧 얼음 얼갰습니다 ㅎㅎ
감기 조삼하셔요. 옆지기님은 완쾌하셨는지요
@진영올해는 유난히도 습하고 더운 여름이였어요.근데 벌써 입추라니...이제 곧 여름이 가고,가을이 오겠죠? 진영님이 계신곳엔 태풍피해가 없으셨나요? 올여름은 유난히도 습해서 더 힘들었는데,여름을 견디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여긴 밤온도가 9 도 라 진즉에 입추였고 입동일까 하는 착각이 들정도네요
@life41
낮에 햇볕에 나가면 물론 익을듯이 덥지요
그래도 바람은 시원햐졌고 아침저녁은 진짜 선선합니다. 여기는 햐발 700미터 산 속이거든요
어? 우리 지역은 아직도 33~35도인데 시원하시겠어요 우리는 너무 뜨거워요
오늘 아침 바람의 온도가 바뀐 것 같아요. 안그래도 입추더라고요.
얼른 공기도 선선한 가을이 왔음 좋겠어요.
@bookmaniac
아맘땐 항상 태풍이 오죠. 그럼 금방 시원해지니 결국 절기와 맞아떨어지죠. ㅎㅎ
@그섬에가고싶다
넘은 여름 즐겁게 좋은 추억 남기셔요~
@수지
한 여름에도 아침저녁은 선선하고 벌써 이제 서늘하네요. 낮엔 여전히 더우니 건강 조심하셔요~
오늘 아침 바람의 온도가 바뀐 것 같아요. 안그래도 입추더라고요.
얼른 공기도 선선한 가을이 왔음 좋겠어요.
@수지
한 여름에도 아침저녁은 선선하고 벌써 이제 서늘하네요. 낮엔 여전히 더우니 건강 조심하셔요~
그렇게 덥더니 오늘은 시원해 입추라 그래 신기하지? 했더니 아들이 태풍 때문 아닐까요? 라고 ㅎㅎ 감성 파사삭 ㅋㅋ
와~~ 여름이다 생각하니 벌써 입추군요 참 사계절있는 우리나라 날씨는
신기한듯 때되면 휙휙 바뀌니 더늦기전에 올 여름에 추억을 좀남겨야겠서요 ㅎㅎ
즐거웠던 일, 힘들었던 일,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견뎌왔네요.
큰 탈없이 잘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산속이라 벌써 가을기운이 느껴지는군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목련화
태풍? 그런게 왔었던가요? ㅎㅎ
대구가 태풍의 눈이었다는데 잘 넘기셨는지요.
여름도 이제 한 걸음 물러선듯 합니다.
늘 좋은알날 되셔요
@진영올해는 유난히도 습하고 더운 여름이였어요.근데 벌써 입추라니...이제 곧 여름이 가고,가을이 오겠죠? 진영님이 계신곳엔 태풍피해가 없으셨나요? 올여름은 유난히도 습해서 더 힘들었는데,여름을 견디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여긴 밤온도가 9 도 라 진즉에 입추였고 입동일까 하는 착각이 들정도네요
@life41
낮에 햇볕에 나가면 물론 익을듯이 덥지요
그래도 바람은 시원햐졌고 아침저녁은 진짜 선선합니다. 여기는 햐발 700미터 산 속이거든요
@bookmaniac
아맘땐 항상 태풍이 오죠. 그럼 금방 시원해지니 결국 절기와 맞아떨어지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