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기능 n번 떨어짐ㅠㅠ

쓸얘기 · 어서오세요
2022/04/26
대중교통으로도 왠만한 곳은 다 갈 수 있었기에 굳이 면허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는 못했었는데, 예전 직장 언니가 차는 커다란 가방이라고 말해준 적이 있었다.
차라는 바퀴달린 커다란 가방에 짐이든 사람이든 훌쩍 싣고 나는 훌훌 가볍게 떠나면 된다는 거다.
그때 면허를 따고싶다는 생각이 첨으로 화악 들었다.

그리고 도전했다!

그리고 장렬히 실패했다.

아니다. 포기하지 않았으니 성공하는 중...일 것이다...

남들 다 한번에 합격한다는 기능을 나는 3번째 떨어지고 4번째 시험을 접수하고 있다...
4번째가 끝이 아닐 수도 있다는 혹시나하는 생각이, 불길한 느낌이...오싹하다. 공포스릴러가 따로 없다.

슬프다...무슨 시험이든 떨어진다는 건 이렇게나 사람을 허무하고 슬프게 만드는 구나ㅠㅠ

당연하게 바라보던 도로 위의 씽씽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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