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양귀비
2024/05/06
아침부터 비가 내리다가 퇴근할 무렵이 되니까 비가 그쳐서 오늘도 퇴근하면서 중간에 홍제천으로 빠져 꽃길을 걸어서 집에 왔습니다.
천변을 걸으면 늘 그렇듯이 머리도 맑아지면서 생각도 정리가 되고 마음까지 즐거워져요.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꽂고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천변을 막 걷고 있는데 앞쪽에서 갑자기 경찰차 한대가 나타나더니 제 앞에서 떡 멈추는 거에요.
앞서가던 젊은 남자분이 있었는데 아편 양귀비가 보여서 신고를 했다고 하였습니다.
2주 전부터 저도 그런 양귀비를 아래쪽에서 꽃봉오리가 올라 온 것을 봤었는데 누가 뽑아 갔는지 며칠 전부터 안보이더라구요.
저는 그것이 그냥 화초용 양귀비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 똑같은 양귀비를 자세히 관찰했더니 화초용 양귀비와는 좀 달랐습니다.
우선 아편 양귀비는 화초...
천변을 걸으면 늘 그렇듯이 머리도 맑아지면서 생각도 정리가 되고 마음까지 즐거워져요.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꽂고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천변을 막 걷고 있는데 앞쪽에서 갑자기 경찰차 한대가 나타나더니 제 앞에서 떡 멈추는 거에요.
앞서가던 젊은 남자분이 있었는데 아편 양귀비가 보여서 신고를 했다고 하였습니다.
2주 전부터 저도 그런 양귀비를 아래쪽에서 꽃봉오리가 올라 온 것을 봤었는데 누가 뽑아 갔는지 며칠 전부터 안보이더라구요.
저는 그것이 그냥 화초용 양귀비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 똑같은 양귀비를 자세히 관찰했더니 화초용 양귀비와는 좀 달랐습니다.
우선 아편 양귀비는 화초...
오오.. 전에 아예 화단에 화려하게 가득 심기운 양귀비를 본적이 있는데 (저도 화초용)
아편 양귀비는 또 약간 다른가봐요!!!
경찰 아저씨 출동할 정도의 사건이군요. 해바라기 사촌만큼 크네요. 신기해요.
@최성욱 님 저도 화초용 양귀비는 많이 봐 와서 아는데요,
오늘 자세히 살펴보니 아편 양귀비는 줄기에 털도 없고 잎사귀도 크고 꽃봉오리도 엄청 커서 이젠 보면 구별이 가능할 것 같아요.
화초용보다 꽃대도 굵고 좀 달랐습니다~~^^
@살구꽃 님 저도 홍제천을 오며가며 작은 화초용 양귀비는 많이 보았었지만 이렇게 큰 아편 양귀비는 오늘 처음 봤네요. 아래쪽 천변에도 이런 모양의 양귀비 하나가 풀섶에서 자라고 있던걸 보았는데 근래에 누가 캐 가서 안보이더라구요.일부러 누가 천변에 심어 키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와 보고도 모르는 사람 많았을 듯 해요
꽃양귀비만 보다가 아편양귀비는 첨 봅니다. 근데 색감도 참 강렬하네요. 이파리도 크고요.
볼 줄 아는 사람이 신고했나봅니다. 근데 이걸 누가 심었을까요? ㅜ
꽃양귀비만 보다가 아편양귀비는 첨 봅니다. 근데 색감도 참 강렬하네요. 이파리도 크고요.
볼 줄 아는 사람이 신고했나봅니다. 근데 이걸 누가 심었을까요? ㅜ
오오.. 전에 아예 화단에 화려하게 가득 심기운 양귀비를 본적이 있는데 (저도 화초용)
아편 양귀비는 또 약간 다른가봐요!!!
경찰 아저씨 출동할 정도의 사건이군요. 해바라기 사촌만큼 크네요. 신기해요.
@최성욱 님 저도 화초용 양귀비는 많이 봐 와서 아는데요,
오늘 자세히 살펴보니 아편 양귀비는 줄기에 털도 없고 잎사귀도 크고 꽃봉오리도 엄청 커서 이젠 보면 구별이 가능할 것 같아요.
화초용보다 꽃대도 굵고 좀 달랐습니다~~^^
@살구꽃 님 저도 홍제천을 오며가며 작은 화초용 양귀비는 많이 보았었지만 이렇게 큰 아편 양귀비는 오늘 처음 봤네요. 아래쪽 천변에도 이런 모양의 양귀비 하나가 풀섶에서 자라고 있던걸 보았는데 근래에 누가 캐 가서 안보이더라구요.일부러 누가 천변에 심어 키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와 보고도 모르는 사람 많았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