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아이들 혼자 있게 하는것도...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4/02/28
이번 겨울방학에 처음으로 아이들을 이곳에 두고 한국에 다녀왔는데 그 시간들이 참으로 값진 시간인것 같기도 하다. 전에는 작은 심부름 하나 시켜도 투덜대던 아이들이 많이 변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침대정리를 하지 않던 아들이 지금은 일어나면 침대위에 이불부터 정리한다. 책상위가 항상 너저분 했는데 지금은 혼자서 깔끔하게 정리한다. 예전에는 내가 시켜도 하지 않던 일을 내가 없는 시간에 하루이틀 자기절로 하다 보니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것 같다. 정말로 너무 감사한 일이다. 

딸아이 변화도 너무 크다. 내가 바쁜것 같으면 자기가 알아서 설거지 해주고 빨래 해서 널어놓고 개여서 정리해 놓고 청소기도 돌려준다. 내가 없을때 설거지, 빨래, 청소 담당을 했었는데 그때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느꼈던것 같다.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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