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7/05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죠.
몇 년전에 우리도 전세 놓은 집의 보일러에서 물이 새 아랫집으로 흐른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조치를 해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는 아니고 천장에 물기가 번져 곰팡이가 폈다고 하더군요. 너무 시간도 안나고 멀기도하고 당장 급한 상황이 아니어서 며칠 틈을 두고 내려갔더니 그새 곰팡이도 거의 없어지고 마른 걸레로 쓱 닦으니 육안으론 표시가 나지도 않더군요. 범위도 한 뼘이 될까말까. 그런데도 주방과 거실 천장 전부를 새로 도배해 달라 하더군요. 이웃간에 이 정도로 표시도 안나는데 천장 전체를 다 도배해 달라니 너무한다 싶었지만 그냥 사람 불러 도배를 새로 해드렸습니다.

얼마전엔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윗집에서 물이 새 작은방 벽이 온통 시커멓게 젖었으니 어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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