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03
새로 생긴 중국집에 가서 점심으로 탕수육과 짜장면, 짬뽕을 먹었다. 
중국집 같지 않게 깔끔하고 카페 분위기와 나쁘지 않은 음식 맛에 또 와야지 다음을 기약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나와 다르게 딸은 아빠의 짬뽕을 조금 덜어 헥헥 거리며 먹는 모습이 신기하고 웃겼다. 

한끼 외식을 하면 웬만하면 나머지는 집에서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 오늘 저녁은 귀차니즘과 사투를 벌이다 벌떡 일어나 다지기 신공을 선보였다.

“냉장고 속 채소들아 !! 
내 눈에 띄면 모조리 다져버리겠어!!!”

월남쌈
배달음식의 유혹을 이겨내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뱃속을 채워 아주 뿌듯하다. 

오늘도 고생 많았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2.1K
팔로워 766
팔로잉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