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5/31
들이쉬는 숨과 내쉬는 숨 사이에서 매순간 삶과 죽음을 경험하고 있다지요.
들이쉬던, 내쉬던 숨이 멎어버리는 순간이 더이상 삶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는 결정의 시간이 되는 것이겠지요~ 
여전히 들숨에 채움을 날숨에 비움을 끊이지 않고 하는 덕에 예상과 달리 조용하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이 아니어서 대피 문자도 없었고 이른 아침의 알바는 기대했던 것보다 적은 물류의 입고로 
3월 첫 알바를 시작한 이후 최초로 15분의 여유 시간이 생겼었습니다. 
9시가 되어야 근태관리 페이지의 퇴근이 입력이 되는 관계로 매대 마다 다시 돌아보며 진열이 덜 된 곳을 정리하며 느긋하게 퇴근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보통땐 콩볶듯 바쁘기가 그지 없어 숨소리마저 거칠어지는 아침인데 오늘은 사뭇 여유로움이 낯설더군요.
매장 분위기 마저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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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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