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공원에 다녀와서, 6월 3째주 토요일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6/17
토요일 아침에는 할일이 없습니다.

일찍부터 일어난 저와는 다르게 남편은 자고 있어서, 조용히 준비하고 매주 올라가는 공원으로 출발합니다.
날씨는 맑고 아침부터 햇빛은 강렬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예쁜 꽃들이 사라지고 없는 곳에는 초록색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앉아 있네요.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군데군데 보이고 조용한 산책 길에는 이름모를 새들이 노래를 부릅니다.
사철 나무에도 꽃이 피나 봅니다. 작은 팝콘이 나무에 매달린 것 같은 꽃 이네요. 사철나무 꽃 향기가 좋아서 인지 벌들이 꽃에 앉아 양식을 얻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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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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