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3/12/17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콩사탕나무를 응원합니다. 아마도 그렇게 매달려있던 여자아이들은 꽤 공부를 잘했고 몸집은 작았으며 손가락이 하얗게 질릴 때까지 매달려있었어요. 지켜보는 아이들도 깜짝 놀라 했었죠. 
   
작년 이맘때쯤 같이 들어온 사람들끼리 오늘을 상상하며 끝까지 함께 하자는 혹은 같이 있을 수 있을까를 얘기하곤 했던 것 같아요. 
   
함께할 수 있어요. 영광이며 모든 순간이 고마워요.
   
아무리 능력 있는 확보자가 있어도 오르려는 의지가 없었다면 아무 소용이 없었을 텐데..
   
이 순간도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콩사탕나무님덕에 자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곳에서 만나고 떠나고를 반복해서 남은 사람들끼리 서로를 다독이며 보낸 시간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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