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어올라..
2023/08/22
문을 열고 나서면 나는 납품 되어 나가는 빵처럼 비닐 포장에 싸여 밖으로 나가게 되지 비닐봉지는 투명해서 내가 보이고 비닐 안은 덥고 조금 갑갑해 몸을 움직일 순 없지만,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어서 행복해
나는 밀가루였다가 우유랑 버터와 뒤섞여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도 없어 소금이 조금 첨가되지만 내 안은 아주 미미할 뿐이야. 나는 지난밤 냉장고 속 같은 어둠 속에서 부풀어 올라. 부풀어 오른다는 건 어쩌면 부피를 지칭한다기보다 찰기를 의미하는 말인 것 같아.
수 없이 바닥에 나동그라지는 동안 내 안의 공기는 기표 하나 없이 남겨지겠지. 나는 어떤 빵이 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 나는 매일 다른 빵이 되어가고 있거든 어떤 날은 튀겨지고 난 뒤 붉고 축축한 야채들을 갈라진 틈에 품 기도하고 어떤 날은...
@한세계 궁금했는데…. 퇴근하고 나니 댓글이 달려 있어서 행복합니다.
한세계의 세상은 아직도 전투가 계속되고 있군요. 빗발치는 피곤을 피하고 곁에서 터지는 무수한 유혹의 파편을 이겨내며 잘 싸워주고 있다고 너무나 고마워요.
지난번 이곳은 엄청 덥다고 했었는데 며칠 동안 제법 가을 같더니 지금은 다시 한 여름 같아요. 이러다 갑자기 두꺼운 겉옷을 꺼내 입다가 갑자기 겨울이 몰아 붙여오는 건 아닐지 몰라요.
새로운 일 배우느라 가녀린 몸이 더 가늘어진 건 아니죠?
내가 아는 재능 중 가장 탁월하고 유능한 재주는 어쩜 저렇게 먹을 수 있지 하며 살도 안 찌고 먹은 것을 그대로 하고 싶은 일에 쏟아붓는 재능이었어요.
그런 사람을 한 명 알고 있는데 무척 부럽기만 하죠.
게다가 저러다 쓰러지지 할 때 쯤엔 한 번 씩 크게 아픈데 한동안 연락이 없다 통화하면
나는 아파도 식용은 그대로야 하며 아팠지만 다 나았다고 합니다.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무슨 일을 하든 몸을 아끼는 재능이 최고인 것 같아요.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아서 자주 부러지거나 무너지는 한세계님~~
하나만 바랍니다.
아프지 말기를…. 아파도 금방 일어나기를….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주기를!!
내가 그 얘기를 들어줄 만한 사람이 되기를
요즘 너무 전투적으로 새로운 일도 배우고 그러느라 너무 정신이 없었지만 항상 여기는 제 마음에 있어요 😃
잘 지내시죠? ㅎㅎ 항상 계실것 같아서
들릴때마다 기대하고 오게 되요
그래도 전보다는 자주 찾아올게요!
@한세계 우~와 잘 살아있었네요.
한 번 씩 들어와서 글만 보고 사라진 건가요?
어디 아픈 곳은 없나요
계속 기다리고 있었죠!!.
잊을 수가 있겠어요?
여긴 아주 가마솥 안처럼 뜨겁고 열기로 가득합니다.
어제 내린 비가 워낙 강렬하여 공기가 조금 식긴 했지만요.
댓글을 남긴 것 보니 잠시 숨 돌릴 틈이 생긴 건가요?
그림 그리는 건 잘 되고.. 아니 건강히 잘 있으면 됐어요.
글자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들어본 적도 없는 목소리가.
돌아와서 기쁩니다!!
오랜만이죠?! 저 너무 잘 지냈어요 ㅎㅎ
한번씩 들어왔는데 계속 계셔서 좋았어요 :)
그와중에 저도 잊지 않으시고ㅜㅜ 감사해요
다정키도 하여라~ 덕분에 많이 좋아졌는데
왜 아픈 건지 아직도 미스터리!!
@적적(笛跡) 손목은 좀 어때요? 쾌유하세요~😉
비가 올 것 같아요. 시원하게 한번 쏟아부었으면 좋겠어요.
우산 챙겼어요?
흐린 화요일 하늘이 보이는 1번좌석에 앉아 빵을 기다려 봅니다.😉
요즘 너무 전투적으로 새로운 일도 배우고 그러느라 너무 정신이 없었지만 항상 여기는 제 마음에 있어요 😃
잘 지내시죠? ㅎㅎ 항상 계실것 같아서
들릴때마다 기대하고 오게 되요
그래도 전보다는 자주 찾아올게요!
@한세계 우~와 잘 살아있었네요.
한 번 씩 들어와서 글만 보고 사라진 건가요?
어디 아픈 곳은 없나요
계속 기다리고 있었죠!!.
잊을 수가 있겠어요?
여긴 아주 가마솥 안처럼 뜨겁고 열기로 가득합니다.
어제 내린 비가 워낙 강렬하여 공기가 조금 식긴 했지만요.
댓글을 남긴 것 보니 잠시 숨 돌릴 틈이 생긴 건가요?
그림 그리는 건 잘 되고.. 아니 건강히 잘 있으면 됐어요.
글자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들어본 적도 없는 목소리가.
돌아와서 기쁩니다!!
오랜만이죠?! 저 너무 잘 지냈어요 ㅎㅎ
한번씩 들어왔는데 계속 계셔서 좋았어요 :)
그와중에 저도 잊지 않으시고ㅜㅜ 감사해요
다정키도 하여라~ 덕분에 많이 좋아졌는데
왜 아픈 건지 아직도 미스터리!!
@적적(笛跡) 손목은 좀 어때요? 쾌유하세요~😉
비가 올 것 같아요. 시원하게 한번 쏟아부었으면 좋겠어요.
우산 챙겼어요?
흐린 화요일 하늘이 보이는 1번좌석에 앉아 빵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