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오르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4/06/19
오늘 제가 사는 곳은 폭염 주의보가 발령 되었습니다.

아침 7시 출근길.
운전을 하려고 차에 탔는데 후끈한 공기를 피부로 느꼈습니다.
도대체 오늘은 기온이 얼마나 올라가려고 이러는지, 우선 아침이라 창문을 열고 운전을 했는데요.

요즘 사무실 에어컨을 보통은 오전 9시 정도에 켜는데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더운 공기에 저도 모르게 에어컨을 켜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남편의 부름으로 점심을 먹고 차에 문을 열었는데 이것은 열 고문이다고 밖에 표현이 안되더군요.
차 핸들에 제 손이 화상을 입을 것 같이 뜨거웠고요, 자동차 에어컨을 켜도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다시 창문을 열었네요.

집에 도착해 그늘진 곳에 주차를 하고 일기예보 앱을 보았는데요.
세상에 기온이 35.6도였습니다.

이곳은 불타오르고 있었어요.
6월의 기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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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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