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지금부터 너 엄마다.
나는 오빠 그리고 딸 셋에
세째 딸이고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서 편식을 심하게 해서 별명이
국제갈비였다. 유난히 뒤꼭지가 튀어나와
앞뒤꽁치 삼천리 왔다갔다 육천리
삥돌아서 구천리라고 놀림을 당했다.
그러나 커서는 내 뒤꼭지가 반전이 되었다.
미장원에 가면 뒤꼭지가 튀어나와
카트머리가 어울린다며 파마를 못하게
했고 지금도 카트머리이다.
내 위에 언니는 별명이 고구마를
좋아하고 통통한 덕에 고구마뚱땡이다.
4살 터울인 언니는 내게 항상 미안해 했다.
내가 갓난 아기일 때 엄마가 안 계시고
울었었나 보다. 배가 고파 우는줄 알고
고추장 만들려고 쪄 놓있던 꼬두밥을
내 입에 넣어주었다고 한다.
이웃집 아줌마가 와서보니 아이가 퍼렇게
죽어가고 있었고 입안에 밥을 꺼내
주어서 내가 살았다며 동생 죽일 뻔
했다며 어떤 책임감을 느끼는것 같았다.
아뭏...
세째 딸이고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서 편식을 심하게 해서 별명이
국제갈비였다. 유난히 뒤꼭지가 튀어나와
앞뒤꽁치 삼천리 왔다갔다 육천리
삥돌아서 구천리라고 놀림을 당했다.
그러나 커서는 내 뒤꼭지가 반전이 되었다.
미장원에 가면 뒤꼭지가 튀어나와
카트머리가 어울린다며 파마를 못하게
했고 지금도 카트머리이다.
내 위에 언니는 별명이 고구마를
좋아하고 통통한 덕에 고구마뚱땡이다.
4살 터울인 언니는 내게 항상 미안해 했다.
내가 갓난 아기일 때 엄마가 안 계시고
울었었나 보다. 배가 고파 우는줄 알고
고추장 만들려고 쪄 놓있던 꼬두밥을
내 입에 넣어주었다고 한다.
이웃집 아줌마가 와서보니 아이가 퍼렇게
죽어가고 있었고 입안에 밥을 꺼내
주어서 내가 살았다며 동생 죽일 뻔
했다며 어떤 책임감을 느끼는것 같았다.
아뭏...
엄마같은 언니..참 부럽습니다. 그 누구든지 엄마를 대신해준다는것은..언니가 빨리 쾌유하시길..
엄마같은 언니분이 계시군요.
저는 제일 맏이로 태어났어요.
그런데 제가 아주 아주 힘들게 살때 여동생이 우리 애기들 학용품 사라고 매 달 돈을 보내줬어요.
그때가 생각나네요.
언니분의 빠를 쾌유를 빕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아들둘엄마
아니에요!
오늘 전화를 했는데 장이 안좋고
식사를 못하고 토하고 그래서 뇌시티를
찍는다고 했어요.
별일없을거여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해수니님, 이 밤에 가슴찡한 글을 읽었어요.
그런 엄마같은 언니가 아프다시니
제 언니가 아픈 듯 합니다. 얼른 좋아지시길 빕니다.
주님을 섬기시니 얼마나 절절한 기도를 하시겠어요.
평안한밤 되세요~.
@해수니 어머나..언니가 많이 아파요?? ....어마나... ㅠㅠ 아.... 죄송해요 심란하게 해드린 것 같아서... .... 아... 언니님의 쾌유을 우선 빌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연하일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굿밤되세요!
짧은 글에서 '언니'의 존재가 어떠한지 절절히 느껴집니다.....좋은 언니와 좋은 동생.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들둘엄마
늦은밤 감사합니다.
언니가 많이 아프네요.
마음이 심란하여 언니이야기를 썼네요.
평안한 밤되세요
읽는 내내 해수님의 인생을 본것 같았어요..언니가 정말 엄마네요 ^^ 그런 언니 있는건 정말 행운 아닐까요?? 부모님은 일찍 여의셨지만 언니가 옆에서 그렇게 든든한 버팀목이 부모님이 있느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도 될듯해요... 저도 언니들이 3명이 있는데 아마도 비슷할듯해요 ...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그게 또 다른 행복일거에요^^ 읽는내내 슬프다가 마지막에 너무 행복하게 읽었어요 ^^
읽는 내내 해수님의 인생을 본것 같았어요..언니가 정말 엄마네요 ^^ 그런 언니 있는건 정말 행운 아닐까요?? 부모님은 일찍 여의셨지만 언니가 옆에서 그렇게 든든한 버팀목이 부모님이 있느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도 될듯해요... 저도 언니들이 3명이 있는데 아마도 비슷할듯해요 ...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그게 또 다른 행복일거에요^^ 읽는내내 슬프다가 마지막에 너무 행복하게 읽었어요 ^^
엄마같은 언니분이 계시군요.
저는 제일 맏이로 태어났어요.
그런데 제가 아주 아주 힘들게 살때 여동생이 우리 애기들 학용품 사라고 매 달 돈을 보내줬어요.
그때가 생각나네요.
언니분의 빠를 쾌유를 빕니다.
기도 하겠습니다.
@아들둘엄마
아니에요!
오늘 전화를 했는데 장이 안좋고
식사를 못하고 토하고 그래서 뇌시티를
찍는다고 했어요.
별일없을거여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해수니 어머나..언니가 많이 아파요?? ....어마나... ㅠㅠ 아.... 죄송해요 심란하게 해드린 것 같아서... .... 아... 언니님의 쾌유을 우선 빌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연하일휘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굿밤되세요!
짧은 글에서 '언니'의 존재가 어떠한지 절절히 느껴집니다.....좋은 언니와 좋은 동생.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들둘엄마
늦은밤 감사합니다.
언니가 많이 아프네요.
마음이 심란하여 언니이야기를 썼네요.
평안한 밤되세요
해수니님, 이 밤에 가슴찡한 글을 읽었어요.
그런 엄마같은 언니가 아프다시니
제 언니가 아픈 듯 합니다. 얼른 좋아지시길 빕니다.
주님을 섬기시니 얼마나 절절한 기도를 하시겠어요.
평안한밤 되세요~.
엄마같은 언니..참 부럽습니다. 그 누구든지 엄마를 대신해준다는것은..언니가 빨리 쾌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