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김장

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4/11/30
이번엔 김장 안하고 사먹을 거라고 식구들한테 ‘공포’했다. 괴산에 사는 시동생이 절임배추 주문하라고 남편한테 연락했단다. 수년째 매번 시동생 동네 절임배추를 하는 분께 주문을 했으니 이번에도 당연히 하는 줄 알았을 거다. 
   
       
배추 값이 한창 널뛰기를 할 때 풀**김치 10kg를 사먹었다. 생각보다 값이 저렴하고 맛도 좋았다. 그 김치를 같은 양으로 한 번 더 주문해서 먹었고, 그 다음엔 값이 조금 더 비싼 전라도 **김치 10kg를 주문했는데 배송이 늦어졌다. 취소할까 하다가 그냥 늦어도 어차피 김치는 먹을 거니까 기다리기로 했다. 김치냉장고에는 작년 묵은지 2통이 있다. 식구들이 잘 안 먹어서 찌개로 해먹을 생각이다. 
   
   
어느 날, 광수언니가 밭에서 팔뚝만한 무 2개와 홍갓 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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