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4
목표 달성이 대수 인가요?!
매일 쉴 새 없이 글을 쓰고 소통하시던 연하일휘님이 안 보이기에 무슨일이 있나 했더니 몸과 마음이 아픈 날이었군요.
가만히 글을 읽어가다 어떤 마음인지 조금 이해가 되어 더 마음이 아팠어요.
매일 쉴 새 없이 글을 쓰고 소통하시던 연하일휘님이 안 보이기에 무슨일이 있나 했더니 몸과 마음이 아픈 날이었군요.
가만히 글을 읽어가다 어떤 마음인지 조금 이해가 되어 더 마음이 아팠어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려 해도, "괜찮을거야"라는 말을 듣는 것이 오히려 더 아플 것 같은 날이었네요.
6년전 두돌이 지난 딸아이와 분주한 시간을 보내던 중 아빠의 다급한 전화를 받았어요.
엄마가 쓰러져서 병원 응급실로 가고 있다고
저는 친정과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고 아이들때문에 바로 달려가지도 못했어요.
남편이 급히 퇴근해 올 때까지 마음을 졸이며 울다 ktx를 타고 내려갔는데 골든 타임을 놓쳐 전두엽의 광범위한 부분에 뇌경색이 온 엄마는 말씀도 못하시고 손가락도 못 움직이...
@30대 곧 대표님^^
신께서 더 사랑하는 인간에게 시련을 준다고 하니 이해가 가진 않지만ㅠ 이겨내고 깨달으며 사는 것이 우리의 몫인것 같아요.
@러블리 아이러니님^^
님도 오래전에 아픔을 겪으셨네요. 당시엔 받아들이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사람인지라 또 무뎌지고 함께 하는 것에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ㅜ
이곳에서 이렇게 뱉어내고 서로 공감하며 상처가 아물기를 바랍니다^^
@ 친절한 톰리님^_^
우리의 아픔에 함께 아파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모두가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네요!!^^
아래 콩사탕님, 연하일휘님, 러아님 모두 아픈 가족사가 있으시군요.
어떤 말로 위로할지 막막하지만....
부디 다들 맘을 다잡고 잘 헤쳐나가시길 바래봅니다.
엇, 저희 엄마도 15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뇌 손상 부위가 커서 의사선생님이 다시 못 걸을 거라고 하셨었어요,,엄마가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그래도 절뚝이며 걸으실 수는 있게 됐는데, 여전히 오른쪽 손과 발은 잘 못 움직이세요..그 모습을 보면 여전히 참 가슴 아프지만 이렇게 살아계셔서 저와 얘기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을 보며 묘한 유대감을 얻고 갑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왜 착한사람에게만
시련을 주시는지..
힘드실땐 딱 한사람이라도
힘들다 하시고 기대세요.
멀리서나마 응원 해봅니다.
괜찮아요! 늘 마음을 굳게 먹으려 노력하다보니! 과거의 일들은 그래도 좀 웃어 넘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다가올 일들이 걱정될 뿐이에요..ㅎㅎ
제가봐도 "ㅎㅎ"를 많이 썼네요...?? 이거 제 습관인가봐요!!!
아니면 콩사탕님 글을 읽으며 행복해져서 많이 쓴 것일지도요~~
연하일휘님 ㅜㅠ
왤케 웃어요. ㅜㅜ 맘아프게..
괜찮은거죠?!!^_^
아....콩사탕님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었네요ㅎㅎㅎㅎ
저희 아버지도 뇌졸중과 뇌출혈로 인한 좌반신마비. 언어장애. 인지장애가 오셨습니다..ㅎㅎ재활로 좌반신 마비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돌아오셨네요ㅎㅎㅎ
올해에도 뇌출혈이 좀 크게 한 번, 그리고 지난달에 작게 한 번...이렇게 오시다보니..그래서 더 걱정이 되었던 듯합니다.
콩사탕님도 많이 아프셨겠어요...큰 위로를 받아가며, 힘드셨을 과거의 콩사탕님께도 위로를 같이 보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답글, 감사합니다. 읽고 행복해졌어요.
괜찮아요! 늘 마음을 굳게 먹으려 노력하다보니! 과거의 일들은 그래도 좀 웃어 넘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다가올 일들이 걱정될 뿐이에요..ㅎㅎ
제가봐도 "ㅎㅎ"를 많이 썼네요...?? 이거 제 습관인가봐요!!!
아니면 콩사탕님 글을 읽으며 행복해져서 많이 쓴 것일지도요~~
연하일휘님 ㅜㅠ
왤케 웃어요. ㅜㅜ 맘아프게..
괜찮은거죠?!!^_^
아....콩사탕님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었네요ㅎㅎㅎㅎ
저희 아버지도 뇌졸중과 뇌출혈로 인한 좌반신마비. 언어장애. 인지장애가 오셨습니다..ㅎㅎ재활로 좌반신 마비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돌아오셨네요ㅎㅎㅎ
올해에도 뇌출혈이 좀 크게 한 번, 그리고 지난달에 작게 한 번...이렇게 오시다보니..그래서 더 걱정이 되었던 듯합니다.
콩사탕님도 많이 아프셨겠어요...큰 위로를 받아가며, 힘드셨을 과거의 콩사탕님께도 위로를 같이 보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답글, 감사합니다. 읽고 행복해졌어요.
엇, 저희 엄마도 15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뇌 손상 부위가 커서 의사선생님이 다시 못 걸을 거라고 하셨었어요,,엄마가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그래도 절뚝이며 걸으실 수는 있게 됐는데, 여전히 오른쪽 손과 발은 잘 못 움직이세요..그 모습을 보면 여전히 참 가슴 아프지만 이렇게 살아계셔서 저와 얘기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을 보며 묘한 유대감을 얻고 갑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왜 착한사람에게만
시련을 주시는지..
힘드실땐 딱 한사람이라도
힘들다 하시고 기대세요.
멀리서나마 응원 해봅니다.
아래 콩사탕님, 연하일휘님, 러아님 모두 아픈 가족사가 있으시군요.
어떤 말로 위로할지 막막하지만....
부디 다들 맘을 다잡고 잘 헤쳐나가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