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차별하는 카페는 곤란합니다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3/09/26
'젊은 고객들이 안 오고 있다는' 메모의 세대 차별

최근에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과 카페 사장님과의 분쟁이 있었다는 얘기를 접하고 글을 올렸었다. 카공족의 어려운 사정도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자영업을 하는 카페 사장님들의 입장을 생각해서 윈-윈 할 수 있는 상생의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략 세 시간 정도 지나면 재주문을 하거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도서관으로 이동하는 방법까지 제안했다. 그 때 내가 생각했던 것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서로 간에 필요한 배려의 윤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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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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