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3/04/29
일단 몰입의 성향은 콩사탕나무님과 비슷한 듯 합니다.
한동안 저도 독학으로 열심히 패턴을 그리고 재봉틀을 돌려 나온 옷을 휘리릭 걸치고 다녔습니다.
아이들 옷도 속옷 빼고는 거의 만들어 입혔었습니다. 
하나뿐인 몸이라 주부 노릇은 당연히 불량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못하게 된 재봉틀은 박스 안으로 숨겨지고 사들였던 원단 보따리만 쌓여져 있네요~;;
다음으로 몰입된게 몇가지 크래프트쪽이다보니
각 분야마다 필요로하는 도구들과 재료들로 갈수록 좁아지는 집이 되고 있습니다.
혼자 몰입에 빠지다보니 어느새 집안은 몰입의 흔적들로 점령을 당하고 있습니다. 
재봉틀을 신나게 돌리던 엄마가 어느사이엔가
초를 만들고  온집안 종이를 다 몰아다 수제 종이 만든다고 부산을 떨고 돌아보니 그림 그린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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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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