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퇴근길 ☂🌂💧☂🌧

아들둘엄마
아들둘엄마 · 아들둘 직딩에 영어공부하는 엄마입니다
2022/06/23
퇴근후 건물 밖으로 나오고 10초도 안되서 온몸이 다 젖었다. 

우산을 쓰나 마나 한 그런 폭우......

집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길에 이미 난 생쥐가 되었고 온몸이 너무 찝찝한 상태로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에 올라탄 그 순간에도 우산을 잠깐 접은 사이에도 물벼락을 맞는 기분... 하... 

입밖으로만 튀어나오지 않았을뿐이지 온갖 내가 아는 욕이란 욕은 다 퍼부운듯.... ㅠㅠ

집에 가는 버스 유리창으로 보이는 길에는 비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아싸 ~~ 나이쓰~~ 그래 제발 그쳐라 ~~ 라는 소원은 산산 조각이 났다.

내리기 2정거장 전부터 비가 더 몰아치기 시작했고 내리자 마자 물벼락을 맞으며 집으로 왔다.

온몸이 흙탕물에 누더기가 되어버린 나를 본 신랑은 나를 엎어서 화장실로 이동시켜줬다...

몇년만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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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낀점과 경험을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영어를 배움으로써 없던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up up. 이제 영어는 제 인생의 동반자 입니다!! 같이 영어 공부 하실분 언제나 환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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