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이기는 방법은 없다

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3/01/01
이맘때쯤이 되면 애석한 것들이 생각납니다. 떠나간 사람과의 추억을 생각하게 되고 사색이 짙어집니다. 연이은 시험 실패나 떠나보낸 사람, 그리운 사람이 한 데 모이는 고통이 화마가 되어 모든 것을 쓸어가고 감정이 둔해지는 1월입니다.

그리운 사람이 있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그리운 사람이 나와 함께 숨쉬며 살아가고 있지 않다면 어떤 방식으로 위로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는 왜 그리 일찍 떠났을까
중학생때 당시에 가수 서지원 씨의 노래를 처음 듣게 되었어요. 그때 '내 눈물 모아' 라는 음악을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들으면서 감정이 들썩이게 된 노래는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https://youtu.be/dKtiNUsb_-g
I miss you
<내 눈물 모아> 라는 노래를 듣다가 <I miss you> 를 듣게 되었습니다. 1월엔 이 노래를 정말 많이 듣습니다.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다보면 이 노래가 떠올라요.
https://youtu.be/Q-sW8PvVjQA
이 노래 가사를 보면 '마치 누굴 떠나보낸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일화 중 하나로 '서지원 씨가 사랑했던 이를 떠나며 부른 노래이다', '서지원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불렀던 노래였다' 라는 등의 말이 나왔습니다. 

어떤게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으나 이 노래는 제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아픔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 노래를 부르며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요?

1월 1일, 서지원 씨의 26주기를 맞이했습니다
저는 오늘 얼룩소를 어떻게 장식할까 고민하다 이 노래가 떠올랐습니다. 서지원 씨에 대해 조사하던 중, 그가 오늘 1월 1일 26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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