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2
“야간의 주간화, 휴일의 평일화, 가정의 초토화, 라면의 상식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메모는 섬찟한 느낌마저 드네요. ;;
미국 사람들이 먹지 않는 것은 '공업용'이 되는 이상한 논리와 무책임한 언론의 보도, 정치적인 문제가 얽혀 한 기업이 희생양이 된 것은 아니었나라는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당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우지로 튀겨낸 라면은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억의 '아는 맛'이 사라져 버렸군요.
미국 사람들이 먹지 않는 것은 '공업용'이 되는 이상한 논리와 무책임한 언론의 보도, 정치적인 문제가 얽혀 한 기업이 희생양이 된 것은 아니었나라는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당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우지로 튀겨낸 라면은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억의 '아는 맛'이 사라져 버렸군요.
먹는 것이 부족하고 잘못되었을 때, 시민들의 저항과 불복종이 시작됐다.
팜유가 우지보다 더 건강한 기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치적인 것과 상관없이 안전한 식품을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는 세상을 꿈꿔 봅니다.
몰랐던 역사적인 사실을 알고 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
몰랐던 역사적인 사실을 알고 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
김기춘 세대가 저런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고 가정하면 무서운 메모군요. 현장을 현실을 알기가 그리 어려울까요?
재미난 글 잘 읽었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저도 그렇게 기억하겠습니다^^
저녁 맛나게 드세요!! ^_^
저도 라면 참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먹습니다. 우지 파동 이후 세월이 지난 뒤에 후발업체 '농심'이 선두업체 '삼양'을 잡기 위해 벌인 사건이었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우지 파동과는 상관없이 이미 라면 시장의 대세는 '농심'으로 기울어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때 삼양식품의 피해가 가장 컸지만 다른 라면 회사는 물론 식품기업들 전체가 고사 직전의 상태까지 갔어요. 팜유와 우지 사이에 뭐가 더 낫냐는 논쟁도 시끌벅적했고요. 핵심은 사람들이 먹는 것에 위해가 닥쳐왔을 때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한다는 사실입니다. 우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당시 우매한 대중이 언론의 호들갑에 당했다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이 사건이 먹거리 문제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사건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읽어주시고 이어적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맛있는 저녁 드세요. ^^
저도 라면 참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먹습니다. 우지 파동 이후 세월이 지난 뒤에 후발업체 '농심'이 선두업체 '삼양'을 잡기 위해 벌인 사건이었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우지 파동과는 상관없이 이미 라면 시장의 대세는 '농심'으로 기울어가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때 삼양식품의 피해가 가장 컸지만 다른 라면 회사는 물론 식품기업들 전체가 고사 직전의 상태까지 갔어요. 팜유와 우지 사이에 뭐가 더 낫냐는 논쟁도 시끌벅적했고요. 핵심은 사람들이 먹는 것에 위해가 닥쳐왔을 때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한다는 사실입니다. 우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당시 우매한 대중이 언론의 호들갑에 당했다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이 사건이 먹거리 문제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사건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읽어주시고 이어적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맛있는 저녁 드세요. ^^
재미난 글 잘 읽었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저도 그렇게 기억하겠습니다^^
저녁 맛나게 드세요!! ^_^
김기춘 세대가 저런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고 가정하면 무서운 메모군요. 현장을 현실을 알기가 그리 어려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