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를 만난지 1000일째] 쓰고, 살고, 읽다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4/12/14
2022년 3월 21일에 첫글을 썼다. 그리고 1000일이 되었다. 여름부터 날짜를 세면서, 천일에는 여기서 글을 쓸 수 있을까?를 걱정했다.



오늘입니다.

어제 딸아이가 키즈까페에서 구운 마들렌과 트리 과자 ⓒ청자몽

5월말에 포인트 지급이 중단됐다. 
술렁이는 분위기 속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인트는 둘째치고, 이러다가 서비스를 접을지도 모르겠다. 어느날 갑자기 접속이 안 되면 어쩌지? 그즈음에 헤아려보니 12월에는 글쓰기 시작한지 1000일이 될텐데.. 과연 나는 '나의 천일'을 맞이할 수 있을까? 알 수가 없었다.

그랬는데.. 드디어 천일이 됐다. 오늘이다. 그런데 하필 그날이 오늘이다. 그런데 그날이 오늘이라서 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천일이 됐다. 감사합니다!



천일동안
쓰고, 살고, 읽다.

1000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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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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