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엄마를 만났습니다
2024/02/10
엄마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은 없어요.
한여름이나 초가을 저녁 즈음이었어요.
엄마와 나는 가볍게 산길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뒤에서 누군가
저녁을 산다고 했습니다.
아, 나는 엄마도 모시고 가야 하는데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 했습니다.
내가 뒤에 오는 사람에게 인사하러 간 사이,
엄마는 언덕을 사뿐사뿐 오르고
나는 곧이어 엄마를 따라 올랐습니다. 조금만 가면 엄마를 만나는 게 당연했습니다.
고개를 넘어 보니 엄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분명히 내려갔음직한 길 아래는
많은 사람들이 계곡 물가에 널널하게 앉아서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은데 큰 소리로 엄마를 부르는 게 쑥스러워서
걸으면서 '엄마~, 엄마아~, 엄마? ...' 불러댔습니다. 하염없이, 하염없이.
엄마, 엄마~ 엄마.....
한여름이나 초가을 저녁 즈음이었어요.
엄마와 나는 가볍게 산길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뒤에서 누군가
저녁을 산다고 했습니다.
아, 나는 엄마도 모시고 가야 하는데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 했습니다.
내가 뒤에 오는 사람에게 인사하러 간 사이,
엄마는 언덕을 사뿐사뿐 오르고
나는 곧이어 엄마를 따라 올랐습니다. 조금만 가면 엄마를 만나는 게 당연했습니다.
고개를 넘어 보니 엄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분명히 내려갔음직한 길 아래는
많은 사람들이 계곡 물가에 널널하게 앉아서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은데 큰 소리로 엄마를 부르는 게 쑥스러워서
걸으면서 '엄마~, 엄마아~, 엄마? ...' 불러댔습니다. 하염없이, 하염없이.
엄마, 엄마~ 엄마.....
좋았겠다 꿈이었지만...
설맞이로 바쁘게 동네 어르신들까지 챙기는 꽃님의 모습에 꿈으로도 엄마가 찾아왔나봄요...^&^
글쓰며 또 그림그리며 틈틈 건강 잘 챙기시길~~~🙏
@천세곡
고맙습니다. 천세곡님, 지금은 쉬시면서 충전하는 시기인 천세곡님. 부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복을 짓는 일로 기운 찬 한해 되시길 바라요. :)
@똑순이
엄마생각은 하지만 그동안 꿈에 뵌 적은 없었는데요, 그것도 늦은아침 꿈에~
그냥 꾸고 나서 좋았습니다. 잘 계신 것 같은 느낌.
똑순님도 건강하시고 새해 좋은일 자주 만나시길 바라요. 그동안 해오신 일들이 있으시니
그 모든 것들이 복이 되실 걸 믿어요. 평안한 밤 되세요~ :)
음력 첫날 꿈에 어머님께서 나오시다니 올 한해 좋은 일이 있으시려나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꿈에서라도 엄마를 보셨으니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그것도 설날 아침에~~
살구꽃님~올 해는 아마 행복한 한해가 될것같은 예감이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꾸벅~~
@진영
에구,,, 전영님 글에 다시 뭉클~ 겉으로야 무심한 듯 해도, 진영님이
어머니를 얼마나 그리워하실지는 알고도 남지요.
오늘밤 꿈에 어머니가 고운 모습으로 진영님을 만나러 오시면 좋겠어요.
엄마는 생각만으로도 그리움, 고향 그 자체이지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요.
우리 엄마는 설인데 왜 안 오시지?
바쁘신가?
내가 덜 그리워 해서인가...
@리사 리사님 꿈에도 어머님이 꼭 다녀가시면 좋겠습니다.
늦은아침에,
이렇게라도 저를 만나러 온 엄마가 얼마나 좋은지~
눈물이 났지만 그리 슬프지 않더라구요.
용기를 주시려고 온 것 같아서 설날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리사님 계신곳에서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이 복이 되어 만난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꿈속에서라도 엄마를 만나고 나면 좋죠~
저도 오늘 밤 꿈속에 엄마가 다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한해를 시작하시면서 어머니를 만나셔서 좋은 일 많으실 겁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오늘도 응원합니다~❤
음력 첫날 꿈에 어머님께서 나오시다니 올 한해 좋은 일이 있으시려나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꿈에서라도 엄마를 보셨으니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그것도 설날 아침에~~
살구꽃님~올 해는 아마 행복한 한해가 될것같은 예감이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꾸벅~~
@진영
에구,,, 전영님 글에 다시 뭉클~ 겉으로야 무심한 듯 해도, 진영님이
어머니를 얼마나 그리워하실지는 알고도 남지요.
오늘밤 꿈에 어머니가 고운 모습으로 진영님을 만나러 오시면 좋겠어요.
엄마는 생각만으로도 그리움, 고향 그 자체이지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요.
우리 엄마는 설인데 왜 안 오시지?
바쁘신가?
내가 덜 그리워 해서인가...
좋았겠다 꿈이었지만...
설맞이로 바쁘게 동네 어르신들까지 챙기는 꽃님의 모습에 꿈으로도 엄마가 찾아왔나봄요...^&^
글쓰며 또 그림그리며 틈틈 건강 잘 챙기시길~~~🙏
@천세곡
고맙습니다. 천세곡님, 지금은 쉬시면서 충전하는 시기인 천세곡님. 부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복을 짓는 일로 기운 찬 한해 되시길 바라요. :)
@똑순이
엄마생각은 하지만 그동안 꿈에 뵌 적은 없었는데요, 그것도 늦은아침 꿈에~
그냥 꾸고 나서 좋았습니다. 잘 계신 것 같은 느낌.
똑순님도 건강하시고 새해 좋은일 자주 만나시길 바라요. 그동안 해오신 일들이 있으시니
그 모든 것들이 복이 되실 걸 믿어요. 평안한 밤 되세요~ :)
꿈속에서라도 엄마를 만나고 나면 좋죠~
저도 오늘 밤 꿈속에 엄마가 다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한해를 시작하시면서 어머니를 만나셔서 좋은 일 많으실 겁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오늘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