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3/03/29
프리다 칼로는 자화상에서 보이는 특이한 눈썹이 이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는 화가였습니다.
tv 프로그램인가 어딘가에서 프리다칼로가 인생에서 많은 절망을 느끼게 되었고, 
그 절망의 감정이 작품에 녹아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절망을 딛고 그것을 예술로 승화시키거나, 사회공헌에 힘쓰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죠.
그런 분들을 보면서 항상 생각해봅니다.
내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일상생활이 힘들정도의 심한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면,
얼굴의 형체가 온전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화상을 당하게 된다면..
솔직히 저는 삶은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조차 의문입니다.
끔찍한 고통을 견디면서, 스스로 움직이는것조차 힘든 불편을 견디면서
일상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 큰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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