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노래를 들어라

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8/24
저는 가을을  출근해서 여름 동안 일 했고 가을이 다가올 때 쯤 퇴근했어요;
아침에 가벼운 인디언 핑크 긴팔 남방을 걸치고 사무실에선 남방 단추를 풀고 소매를
걷어 올리고 일을 했구요..

퇴근 무렵에 목까진 단추를 채웠다가 위로부터 두 개쯤을 풀 렀 어 요
가을이 몰고 온 노을도 나쁘지 않았어요

아는 친구는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고 하던데..
밤길을 걷다 보니 폐 속 깊은 곳으로 나무는 잎을 떨굽니다

오늘도 고생했어요.
내일 아침이 주는 가을은 얼마나 서 늘 할 런 지....
 

https://www.youtube.com/watch?t=419s&v=ZeY5nSNTQ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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