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12/06
눈 내리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8월의 크리스마스>
16강까지 갔던 축구 경기가 끝나고, 아침에 선물같은 눈이 내렸습니다. 소문으로 들었던 눈을 보고 밟았습니다. 눈 덕분에 이 영화가 또 생각났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 눈 내리는 날 생각나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었더니, 소복소복 예쁘게 눈이 내렸습니다. 찬바람이 훅 들어왔지만, 우유 마시는 6살 딸아이를 급하게 불렀습니다. 눈이 동그래져서 봅니다. 눈이다. 그치? 끄덕끄덕. 엄마랑 딸이랑 몇분동안 말없이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눈이 참 예쁘게 내리더라구요. 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습니다. 하나는 <러브레터>이고, 다른 하나는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붕어빵엔 붕어가 없듯, <8월의 크리스마스>에는 정작 '크리스마스'가 없습니다. 저 위에 포스터에 사용된 장면은 영화 제일 마지막에 나옵니다. 소복소복 눈이 와서 쌓인 어느 쨍한 겨울날, 다림(심은하 분)이 사진관에 와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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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라이프 · 생각이 길이 된다
2022/12/06
8월의 크리스마스와 초원 사진관
문화/예술
재밋게 본 영화 중의 하나에요
영화 속에 나오는 ' 초원 사진관 ' 앞을 지날때마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떠올리죠.
남편 고향이 군산이라서 가끔 내려갑니다.
《 군산에 있는 초원 사진관 / 포토 by 슬로우 라이프 》

지금도 영화 속 주인공들의 다정한 모습들이 촬영했던 장소에 걸려 있고 초원 사진관은 바로 옆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눈발이 날려서 기분이 참 좋았네요.
오늘은 일이 있어 조기퇴근을 하였습니다.
일찍 집에 오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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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길이 된다
배우며 생각하고 소통하는 인생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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