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12/06
16강까지 갔던 축구 경기가 끝나고, 아침에 선물같은 눈이 내렸습니다. 소문으로 들었던 눈을 보고 밟았습니다. 눈 덕분에 이 영화가 또 생각났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
눈 내리는 날 생각나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 (이미지 출처 : 씨네21)
아침에 창문을 열었더니, 소복소복 예쁘게 눈이 내렸습니다. 찬바람이 훅 들어왔지만, 우유 마시는 6살 딸아이를 급하게 불렀습니다. 눈이 동그래져서 봅니다. 눈이다. 그치? 끄덕끄덕. 엄마랑 딸이랑 몇분동안 말없이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눈이 참 예쁘게 내리더라구요.
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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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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