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2023/02/14
87년생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가 쓴 첫 장편 소설이다. 친환경 생활과 생태문학을 다루는 온라인 잡지 '피스풀 덤플링'의 설립자이자 편집자이고, 영국 문학잡지에 '보디랭귀지'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 '바이오돔'이 TV 시리즈로 제작 중이며, 고 최인호 소설가의 단편소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집>을 영어로 번역했다. 한국이라는 작은 땅의 역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낸 이 장편소설은 6년간에 걸쳐 집필했으며, 독립운동을 도왔던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자라면서 한국의 역사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쓰게 되었다고 한다. 1917년에서 광복 이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대칭적인 인물들이 여럿 등장한다. 첫째로 일본...
@톰~ ㅋㅋㅋㅋ 돌멩이 다음으로 되고 싶은 거라면 '바람'입니다. 산들바람 정도? ㅋㅋ 책벌레는 흠... 별명으로는 많이 들어봤지만, 다음 생에 벌레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당.
책이 취미이면 좀 과하게 좋게들 봐주시죠. 저는 좀 황송스럽습니다. 제가 읽는 책이 대단한 책인 것도 아니고, 그저 취미생활인데 말입니다. 우러러까지는 보지 말아주세용. :D
와~ 정말 책 많이 읽으신다^^ 대단,우러러 보임~ㅎㅎ
음...북매님은 다음생에는 책벌레로~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돌멩이는 심심할듯~^^
@스테파노님. 저는 음... 파친코의 그 시선이 좋았습니다. 외부의 시선은 이렇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우리 이외에도 일본에 대해서도 외부자의 느낌이 나지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도 잘 이해가 되었지요.
이 책은 그런 느낌은 덜하긴 합니다. 대신 아주 아주 강추 도서는 아닙니다. 뭔 말인지... ㅜㅜ
@톰님. 저 책은 오늘 반납. ㅋㅋㅋ 오늘 빌린 책은 파괴자들(정혁용 작가의 침입자들 후속작이 있더라구요!), 날씨와 사랑, 지구에서의 내 삶은 형편없었다, 한강 1,2권 입니다. 한강은 다시 읽고 싶어서요.
어제 헛탕 치시고, 오늘 드디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셨네요~^^
아침 9시에 맞추어 빨리 가셨나 봐요~ㅎ
좋은 책 추천해 주셔서 급관심 됩니다~ 역사소설 조으네요!!
역사소설은 후대의 좋은 사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의 여러 기록도 서사시나 희곡으로 사료가치를 보여주고 사기나 삼국유사도 사실 스토리텔링이 가미되었다고 보이니까요. 그래서 기억과 고찰가능한 당대와 가까운 전대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에서는 역사소설이나 대하소설이 일부 대가들만의 것이 되어 버린 느낌이네요.
<파친코>는 개인적으로 양가의 감정이 있습니다. 마치 영화 <미나리>가 주었던 이질감이랄까. 같은 민족이고 핏줄이지만 이 땅을 디디고 서서 버티어 온 사람들의 서사보다는 관찰자의 느낌이 묘하게 들더군요.
저도 추천해 주신 것 읽어 보아야 겠어요.
제 꿈 중 하나가 역사를 고증한 이야기를 쓰는 것인데, 사실 엄청난 사전 작업이 필요한 일이라 아직은 간직만 하고 있답니다.
책 추천 감사드려요.
@콩나무님 어후... 감사합니다. 사실 제대로 글을 쓰기는 귀찮고, 안 쓰자니 나중되면 까먹을까봐 블로그 기록용으로 대충 써뒀다가 옮겼어용. 저 아직 미스터 썬샤인을 안 봤다는. ㅋㅋㅋ 봐야된텐데 말이지요.
매니악님 김주!혜 오타^^
파친코 이민진 작가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요즘 <미스터 션샤인>에 푹 빠졌는데ㅎ 읽어보고 싶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_^
@콩나무님 어후... 감사합니다. 사실 제대로 글을 쓰기는 귀찮고, 안 쓰자니 나중되면 까먹을까봐 블로그 기록용으로 대충 써뒀다가 옮겼어용. 저 아직 미스터 썬샤인을 안 봤다는. ㅋㅋㅋ 봐야된텐데 말이지요.
와~ 정말 책 많이 읽으신다^^ 대단,우러러 보임~ㅎㅎ
음...북매님은 다음생에는 책벌레로~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돌멩이는 심심할듯~^^
@스테파노님. 저는 음... 파친코의 그 시선이 좋았습니다. 외부의 시선은 이렇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우리 이외에도 일본에 대해서도 외부자의 느낌이 나지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도 잘 이해가 되었지요.
이 책은 그런 느낌은 덜하긴 합니다. 대신 아주 아주 강추 도서는 아닙니다. 뭔 말인지... ㅜㅜ
@톰님. 저 책은 오늘 반납. ㅋㅋㅋ 오늘 빌린 책은 파괴자들(정혁용 작가의 침입자들 후속작이 있더라구요!), 날씨와 사랑, 지구에서의 내 삶은 형편없었다, 한강 1,2권 입니다. 한강은 다시 읽고 싶어서요.
어제 헛탕 치시고, 오늘 드디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셨네요~^^
아침 9시에 맞추어 빨리 가셨나 봐요~ㅎ
좋은 책 추천해 주셔서 급관심 됩니다~ 역사소설 조으네요!!
역사소설은 후대의 좋은 사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의 여러 기록도 서사시나 희곡으로 사료가치를 보여주고 사기나 삼국유사도 사실 스토리텔링이 가미되었다고 보이니까요. 그래서 기억과 고찰가능한 당대와 가까운 전대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에서는 역사소설이나 대하소설이 일부 대가들만의 것이 되어 버린 느낌이네요.
<파친코>는 개인적으로 양가의 감정이 있습니다. 마치 영화 <미나리>가 주었던 이질감이랄까. 같은 민족이고 핏줄이지만 이 땅을 디디고 서서 버티어 온 사람들의 서사보다는 관찰자의 느낌이 묘하게 들더군요.
저도 추천해 주신 것 읽어 보아야 겠어요.
제 꿈 중 하나가 역사를 고증한 이야기를 쓰는 것인데, 사실 엄청난 사전 작업이 필요한 일이라 아직은 간직만 하고 있답니다.
책 추천 감사드려요.
매니악님 김주!혜 오타^^
파친코 이민진 작가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요즘 <미스터 션샤인>에 푹 빠졌는데ㅎ 읽어보고 싶네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