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탄생2] 8. 내 입학식은 다 잊었어도(생각도 안 나지만), 아이의 입학식은 생각날 것 같다.
2024/03/05
정작 내 입학식은 생각나지 않는다. 이상하다. 졸업식은 대충 다 기억나는데.. 시작은 원래 그런걸까? 정신 없는 날이었다.
엄마탄생 열여덟 번째 이야기 :
엄마탄생 열여덟 번째 이야기 :
무척 떨렸던, 입학식 전전날과 전날
입학식 전날, 떨렸다.
사실 전전날이 더 떨렸다. 너무 긴장되서 그만 배앓이도 했다. 갑자기 설사를 막 했다. 이건 유산균이 아직 모자라서 그런걸까? 아니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인가? 둘다인가?
입학식 전날 신발주머니 챙기면서, 문득 애 낳으러 병원 가기 전날 가방 싸던 생각이 났다. 떨린다. 무섭다. 두렵다. 어떻게 하지?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는듯 했다. 내가 가는게 아니라, 아이가 가는건데...
진정하자. 아이가 입학하는거야.
그런데 막상, 입학식 당일
@몬스 그렇죠 ^^. 코끝 찡하지만.. 그렇더라구요. 진짜로. 덕분에 뭔가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만약 초등학교 1학년 때로 돌아간다면.. 난 어떻게 할까. (요즘 학생들 ㅠㅠ 할게 많아서 짠해요.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돌아가면.. +.+ 어후. 쉽지 않을거 같아요.)
"나의 학창시절은 가버린지 오래됐지만, 아이의 세상은 이제 시작되었다."
뭔가 찡하네요.. 좋은의미로요.
@나철여 아!! 어제 입학식한 친구! 맞아요!!
남편분도 신경쓰이실텐데 ㅠ 입학식도 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손자분도 화이팅입니다. 금방 하교시간이라 ㅠㅠ 정리하고 밥 조금 먹고 가려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JACK alooker 감사합니다. 사실 지난주에;; 원인 모를 서버 장애로 아주 힘이 들어하던 것을 알고 있어서.. 괜찮으니, 입학식은 저혼자 가겠다고 했는데. 문자와 전화 폭탄을 뒤로한채 함께 입학식을 가준 새콤아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몸은 입학식에, 머리는 서버에..)
그 마음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재재나무 오늘 가방 메고 낑낑거리며(준비물이 많아서 ㅠ 무거웠어요 ㅠㅠ) 저혼자 교문 들어가는 뒷모습 보며, 오늘 진짜 눈물 왈칵하더라구요 ㅠㅠㅠ.
......
@적적(笛跡) 잠을 잔건지 만건지 정신이 오락가락해요; 내 입학식은 이제 묻히고, 새 첫 등교는 까마득하지만.. 딸아이의 첫날은 잊히지 않을거 같아요 ㅠ.
누가봐도 1학년이라 ㅠㅠ
진짜 작더라구요. 많이 ㅠㅠ. 혹시 잘 모르겠으면, 주변에 언니나 오빠, 선생님들께 물어봐 라고 했어요. 이번주는 1시에 하교라. 뭔가 시간이 짧지만, 정신이 왔다갔다 하네요.
아까 씩씩하게 들어가는거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어요 ㅠ. 울진 않았는데 ㅠ0ㅜ. 어우. 눈물나대요.
6살 때부터 봐서(글로 봐서), 아마 같이 키우신 느낌 날거 같네요. 적삼촌 ㅠ. 감사합니다. 이뻐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
@수지 쌤을 어제 봤지요. 입학식 하기 전에 교실 먼저 확인하러 갔는데, 담임쌤이 계신거에요! 오.. 경험과 연륜과 뭔가 지혜가 느껴지는 분이라!! 넘넘 감사했어요.
90도 폴더인사를 하고, 잘 부탁드린다고 가람이 엄마라고 저도 인사했어요. 입학식 때 인솔하시는거도 잘 봤구요. 좋은 친구들 만나고, 딸도 슬기롭게 잘 지내기를.. 마음 속으로 기도했답니다.
아까 쬐끄만 녀석이 큰 가방 메고 혼자 교문 들어가는데 ㅠ 아고.. 눈물 났어요. 지금도 눈시울이 ㅠ0ㅜ 전 울본가봐요. ㅜ0ㅜ 갱년기 때문이 아니고, 원래 울보.
가서 빨래 돌리고 와서, 치울꺼부터 치워야겠어요. 울지말고.
감사합니다 ㅜ0ㅜ.
10시 20분부터 10시 45분까지 장장 25분동안!! 놀이시간이더라구요 ㅎㅎㅎㅎ. 놀이시간 뭔지. 그래요.
@청자몽 님,, 드디어 학부모가 되신거 축하드려요. 그동안 어린 딸내미 키워내느라 수고했어요.
혼자 씩씩하게 가방매고 학교가는 새콤이가 무탈하게 잘 적응하기를 기도할게요.
저도 쿠* 꽃다발 이용해봐야겠어요. 괜찮네요. 별걸 다 파는 쿠*..
오늘 첫수업이 어땠을지 기대만빵입니다. 좋은 선생님 만나겠지요?
새콤이 입학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비오는 첫날이지만 방금 8시반에 등교시키고 돌어왔네요~^&^
학부모 된 것을 축하 드립니다.
후후 하나씩 다 생각나요 새콤이 얘기들. 청자몽의 걱정들, 새콤이의 웃음소리 작은 발과 손.
이제 6년 동안 그리고 그 이후도 힘든 날들이 계속 될 거예요
그래도 우주에서 제일 용감하고 씩씩하고 예쁜 새콤이가 청자몽을 지켜줄 거예요!!
새콤아~ 축하해
이제 초등학생이되었구나..
제 기분이 이상한 거..
정상이죠?
아이를 입학시켰던 때가 생각나네요. 떨리고 설레고… 따님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휴가까지 내며 @청자몽 님과 입학식 참여하신 그 분은 정말 쵝오~👍
@에스더 김 자야되는데 또 심장이 두근두근해요;; 첫애고 하나라 ㅠ. 늦게 낳아서 ㅠㅠㅠㅠㅠ 그런가봐요. 감사합니다.
@JACK alooker 감사합니다. 사실 지난주에;; 원인 모를 서버 장애로 아주 힘이 들어하던 것을 알고 있어서.. 괜찮으니, 입학식은 저혼자 가겠다고 했는데. 문자와 전화 폭탄을 뒤로한채 함께 입학식을 가준 새콤아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몸은 입학식에, 머리는 서버에..)
그 마음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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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나무 오늘 가방 메고 낑낑거리며(준비물이 많아서 ㅠ 무거웠어요 ㅠㅠ) 저혼자 교문 들어가는 뒷모습 보며, 오늘 진짜 눈물 왈칵하더라구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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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笛跡) 잠을 잔건지 만건지 정신이 오락가락해요; 내 입학식은 이제 묻히고, 새 첫 등교는 까마득하지만.. 딸아이의 첫날은 잊히지 않을거 같아요 ㅠ.
누가봐도 1학년이라 ㅠㅠ
진짜 작더라구요. 많이 ㅠㅠ. 혹시 잘 모르겠으면, 주변에 언니나 오빠, 선생님들께 물어봐 라고 했어요. 이번주는 1시에 하교라. 뭔가 시간이 짧지만, 정신이 왔다갔다 하네요.
아까 씩씩하게 들어가는거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어요 ㅠ. 울진 않았는데 ㅠ0ㅜ. 어우. 눈물나대요.
6살 때부터 봐서(글로 봐서), 아마 같이 키우신 느낌 날거 같네요. 적삼촌 ㅠ. 감사합니다. 이뻐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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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쌤을 어제 봤지요. 입학식 하기 전에 교실 먼저 확인하러 갔는데, 담임쌤이 계신거에요! 오.. 경험과 연륜과 뭔가 지혜가 느껴지는 분이라!! 넘넘 감사했어요.
90도 폴더인사를 하고, 잘 부탁드린다고 가람이 엄마라고 저도 인사했어요. 입학식 때 인솔하시는거도 잘 봤구요. 좋은 친구들 만나고, 딸도 슬기롭게 잘 지내기를.. 마음 속으로 기도했답니다.
아까 쬐끄만 녀석이 큰 가방 메고 혼자 교문 들어가는데 ㅠ 아고.. 눈물 났어요. 지금도 눈시울이 ㅠ0ㅜ 전 울본가봐요. ㅜ0ㅜ 갱년기 때문이 아니고, 원래 울보.
가서 빨래 돌리고 와서, 치울꺼부터 치워야겠어요. 울지말고.
감사합니다 ㅜ0ㅜ.
10시 20분부터 10시 45분까지 장장 25분동안!! 놀이시간이더라구요 ㅎㅎㅎㅎ. 놀이시간 뭔지. 그래요.
@몬스 그렇죠 ^^. 코끝 찡하지만.. 그렇더라구요. 진짜로. 덕분에 뭔가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만약 초등학교 1학년 때로 돌아간다면.. 난 어떻게 할까. (요즘 학생들 ㅠㅠ 할게 많아서 짠해요.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돌아가면.. +.+ 어후. 쉽지 않을거 같아요.)
"나의 학창시절은 가버린지 오래됐지만, 아이의 세상은 이제 시작되었다."
뭔가 찡하네요.. 좋은의미로요.
@나철여 아!! 어제 입학식한 친구! 맞아요!!
남편분도 신경쓰이실텐데 ㅠ 입학식도 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손자분도 화이팅입니다. 금방 하교시간이라 ㅠㅠ 정리하고 밥 조금 먹고 가려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청자몽 님,, 드디어 학부모가 되신거 축하드려요. 그동안 어린 딸내미 키워내느라 수고했어요.
혼자 씩씩하게 가방매고 학교가는 새콤이가 무탈하게 잘 적응하기를 기도할게요.
저도 쿠* 꽃다발 이용해봐야겠어요. 괜찮네요. 별걸 다 파는 쿠*..
오늘 첫수업이 어땠을지 기대만빵입니다. 좋은 선생님 만나겠지요?
새콤이 입학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비오는 첫날이지만 방금 8시반에 등교시키고 돌어왔네요~^&^
학부모 된 것을 축하 드립니다.
후후 하나씩 다 생각나요 새콤이 얘기들. 청자몽의 걱정들, 새콤이의 웃음소리 작은 발과 손.
이제 6년 동안 그리고 그 이후도 힘든 날들이 계속 될 거예요
그래도 우주에서 제일 용감하고 씩씩하고 예쁜 새콤이가 청자몽을 지켜줄 거예요!!
새콤아~ 축하해
이제 초등학생이되었구나..
제 기분이 이상한 거..
정상이죠?
아이를 입학시켰던 때가 생각나네요. 떨리고 설레고… 따님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휴가까지 내며 @청자몽 님과 입학식 참여하신 그 분은 정말 쵝오~👍
예쁜 딸 입학식 축하드려요.
처음이라 많이 떨리나 봅니다.
잘 적응하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