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2/19
미혜표 투블럭
저희 집도 '미혜 이발소'  운영 중입니다.
신랑, 딸, 아들 모두 집에서 머리를 잘라요. (신랑은 안동까지 가서 머리를 잘라서 ㅠㅡㅠ 못 가면 집에서 잘라요.)

우리 아들은 나름 투블럭에 스카치? 까지 넣고 멋도 내어 주는데 우리 아들도 나중에 기억해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남자들 둘은 머리가 넘 빨리 길어요.ㅜㅡㅠ

글을 읽으면서 어릴 때 엄마가 집에서 바가지 머리로 잘라준 추억도 떠오르고 좋았어요. 그리고 박스테파노님의 부제에 대하여 잠시나마 같이 추억해서 마음이 아리기도 했습니다. 글을 너무 잘 써주셔서 아버지와 찾은 이발소와 그 향기까지 생생했습니다. 

그런데 요런 글 까지 잘 쓰시면 반칙이세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커
569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