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쓴것도 먹어야지 입벌려~.

88소공원
88소공원 · 영화비평자판기를 운영중입니다.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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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관람 후 보시길 추천합니다. 궁금하면 그냥 보셔도 됩니다.

영상으로 보기 - https://youtu.be/AxIDnyX0aSE?si=XI72acsyhbITbytG

반갑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생각나는 영화비평자판기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웡카>입니다.

영화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죠. 영화의 이야기 또는 세계관을 즐기거나, 장르적 즐거움을 즐길 수도 있고,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들은 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죠. 또 음악으로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영화들도 있죠.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고 그것들이 우리를 더 풍성하고 충만하게 만들어 줄겁니다.

오늘은 <웡카>의 이야기가 담고있는 은유와 상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웡카>는 판타지장르에 뮤지컬스타일이 가미된 동화같은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웡카>에는 마법같은 초콜릿이 나오고 풍선을 타고 날아다니는 환상적인 일도 벌어집니다. 그렇다면 그냥 신기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만 이어진다면 재미있는 영화가 될까요?

그렇지는 않겠죠. 이야기와 우리 사이에 무언가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것들이 있을 때 그 이야기에 더 공감하고 몰입하게 될겁니다. 예를들어 영화 <해리포터>시리즈가 담고있는 주제로 차별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혈통, 출신에 따른 차별을 놓고 벌어지는 갈등의 이야기가 영화의 큰 줄기이자 이야기의 뿌리가 되어주죠.

그렇다면 <웡카>가 가진 은유와 상징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요? <웡카>는 어떤 이야기의 뿌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지금 들어갑니다잉.

<웡카>는 그냥 보기엔 달콤하고 달달한 동화같은 영화일 수 있습니다. 뮤지컬장르의 스타일을 빌려 중간중간 음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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