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한동안 여기서 열심히 썼다. 글을 쓰면 약간의 보상을 주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쓰는 것에 열을 올렸다. 모두가 보상을 바라고 쓰는 건 아니었겠지만, 내가 쓴 글에 적절한 보상이 주어진다는 건 분명 매력적인 일이다.
보상 시스템은 글을 꾸준히 써왔던 사람들은 물론,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하거나 어려워하는 이들에게도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됐다.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 계속 쓸 수 있는 동력이 주어진다는 것은 이 플랫폼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이었다.
쓰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건 당장 오늘 한 편의 멋진 글을 완성하는 게 아니다. 오늘뿐 아니라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이어 써가는 것이 관건이다. 글쓰기 근육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초보들에게 ‘지속성’이야말로 꼭 필요한 덕목인 동시에 가장 얻기 힘든 스킬이기도 하다.
바로, 내가 그런 사람이었다. 아니, 여전히 그런 사람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직도 쓰는 작업이 꽤나 버겁고 부담이 된다. 힘들게 마음을 먹은 뒤 자리를 잡고 앉아야만 쓸 수 있는 것. 나에게 글쓰기란 그 정도로 어려운 일이다.
다만, 꾹 참고 쓰다 보니 고통의 정도가 좀 낮아지기는 한다. 예전 같으면 꼬박 반나절 투자해야 했다면 이제는 어지간한 글은 두 시간 안쪽에 써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바라기는 시간을 훨씬 더 줄여서 한 시간 이내에 뚝딱 써냈으면 좋겠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다. 아주 많이 고민을 하고 힘을 들여야만 했던 글쓰기...
@콩사탕나무 일단 만두 맛 먼저 보고, 결정해도 되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흑백 요리사 잼나게 보고 있어유~~~ 눈 감고 시식해볼게유~~~~ㅋㅋㅋㅋㅋㅋ
@천세곡 합시다! 백일 글쓰기!
아니..오십 일만 할까요?! ㅋ
@JACK alooker 잭형님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 슬쩍 보았습니다.^^
@사과나무씨앗 진짜 감동 먹었습니다. ㅠㅠ
@최서우 크....덕분에 추석 선물 잘 받았습니다. 저 역시 싱숭생숭한 마음이어서 서우님 글에서 파동을 받아 이어쓰기 할 수 있었어요. 이곳은 여전히 덥습니다. 역대 추석연휴 중 가장 더운날씨였네요. (요새 사실, 약간 글태기가 왔어요.ㅋㅋㅋㅋ)
@재재나무 재재나무님이 더 멋지시지요. 다음주에는 가을이 오겠지요?
@행복에너지 이대로 없어지는건 너무 슬프긴 하네요. 참 정이 많이 들었는데 말이죠. 이 곳 문이 닫히더라도 마지막에 나가는 사람이고 싶네요. ^^;;
@콩사탕나무 안그래도 그래야 하나 고민이 들기도 하는데 속마음 들킨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엄두가 안나서 고민만 백일째(?)랍니다.
서로에게 전해지는 선한 영향력^^
그게 여기 남아있는 이유같아요!
백일의 글쓰기 한 번 더 가나요?!! ㅎㅎ👏
보상이 없어져서 조금 그렇긴 하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부담없이 쓸수있어서 편한면도 있어요
요즘 글을 잘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주 들어와서 읽고 가고 있는데
얼룩소 없어지면 마음이 아플것같음 ㅜㅜ
멋져요!!
@천세곡 해피추석입니다~
추석 이 없는 곳에 살지만 왠지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도무지 글이 쓰여지지않네요. 천세곡님의 댓글에 힘이 불쑥~ 님은 이미 마음의 근육이 생긴게 보입니다. 이두박근 삼두박근 멋진 근육들이 힘을모아 이렇게 조분조분 맛있는 글이 만들어 졌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파동으로 추석선물 보내드렸습니다~~받아주소서^^
안녕하세요, 천세곡님! ☺ 최서우님 글 답글을 통해 천세곡님께 글을 올려 드렸습니다.
https://alook.page.link/wH8k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역시 100글 도전 승리자 @천세곡 님~ 즐거운 한가위 연휴 보내세요.
@JACK alooker 잭형님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 슬쩍 보았습니다.^^
@사과나무씨앗 진짜 감동 먹었습니다. ㅠㅠ
@최서우 크....덕분에 추석 선물 잘 받았습니다. 저 역시 싱숭생숭한 마음이어서 서우님 글에서 파동을 받아 이어쓰기 할 수 있었어요. 이곳은 여전히 덥습니다. 역대 추석연휴 중 가장 더운날씨였네요. (요새 사실, 약간 글태기가 왔어요.ㅋㅋㅋㅋ)
@재재나무 재재나무님이 더 멋지시지요. 다음주에는 가을이 오겠지요?
@행복에너지 이대로 없어지는건 너무 슬프긴 하네요. 참 정이 많이 들었는데 말이죠. 이 곳 문이 닫히더라도 마지막에 나가는 사람이고 싶네요. ^^;;
@콩사탕나무 안그래도 그래야 하나 고민이 들기도 하는데 속마음 들킨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엄두가 안나서 고민만 백일째(?)랍니다.
안녕하세요, 천세곡님! ☺ 최서우님 글 답글을 통해 천세곡님께 글을 올려 드렸습니다.
https://alook.page.link/wH8k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역시 100글 도전 승리자 @천세곡 님~ 즐거운 한가위 연휴 보내세요.
@천세곡 해피추석입니다~
추석 이 없는 곳에 살지만 왠지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도무지 글이 쓰여지지않네요. 천세곡님의 댓글에 힘이 불쑥~ 님은 이미 마음의 근육이 생긴게 보입니다. 이두박근 삼두박근 멋진 근육들이 힘을모아 이렇게 조분조분 맛있는 글이 만들어 졌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파동으로 추석선물 보내드렸습니다~~받아주소서^^
서로에게 전해지는 선한 영향력^^
그게 여기 남아있는 이유같아요!
백일의 글쓰기 한 번 더 가나요?!! ㅎㅎ👏
보상이 없어져서 조금 그렇긴 하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부담없이 쓸수있어서 편한면도 있어요
요즘 글을 잘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주 들어와서 읽고 가고 있는데
얼룩소 없어지면 마음이 아플것같음 ㅜㅜ
멋져요!!
@콩사탕나무 일단 만두 맛 먼저 보고, 결정해도 되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흑백 요리사 잼나게 보고 있어유~~~ 눈 감고 시식해볼게유~~~~ㅋㅋㅋㅋㅋㅋ
@천세곡 합시다! 백일 글쓰기!
아니..오십 일만 할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