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쓸려면 (나쁜 글도?) 많이 써봐야 한다고 해서, 자기 전에 글 남깁니다.

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5/05
밤이 되면 머리가 리셋되나봐요

분명 낮에는 뭔가 많았었는데 말이죠. 돌아다니면서도 속으로 다짐을 했어요. 오늘은 꼭 써야지. 자기 전에 졸린거 참고 이거저거 꼭 써야지 했거든요.

그런데 신기한게, 딱 밤이 되서..
어렵사리 시간이 나서 에디터를 켜니 머리가 멍하네요. 낮에 떠다니던 생각들은 어디로 간걸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에요.

며칠 멈짓하다가 글 못 쓰고, 흘려버렸는데..
오늘도 접을까 하다가,
아무거라도 써봅니다.



조그만 돌조각 하나 주워서 땅에다 그어대는 딸. 조막만한 손이 기특하더라구요.



분명, 쓰면서 자라는거겠죠.

쓰면서 어려지는 일은 없으니까..
무엇이든 쓰면, 분명히 자랄꺼라 믿습니다. 오랜동안은 나의 일상과 생각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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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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