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6
'단순한 학습을 넘어선 창의성의 통로'
나도 나를 잘 알지 못하는 그냥 끌려서 따라해보는 그림, 적적님의 글을 읽고 제 가슴이 덜커덩했습니다. 아, 맞아. 난 지금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스승'의 그림을 모사하고 있어. 이건 내 또 다른 창작이 분명해, 라고 그릴 때마다 내 스스로에게 전하는 말입니다.
그림그리기. 시간을 되짚어보면 연필을 손에 쥐었을 때부터 뭔가를 그렸던 것 같군요. 비오는 날, 학교를 빠지고(그런 사연이 있음) 아랫목에 엎드려 다 쓴 공책 뒷장에 공주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엄마가 옆에서 픽 웃으면서 하는 말,
"너는 맨날 그 사람대가리를 그려대냐?"
엄마는 '사람대가리'라고교양없이? 말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나도 같이 웃으면서 지금 내가 그리고 있는 건 내가 상상하며 지어낸...
나도 나를 잘 알지 못하는 그냥 끌려서 따라해보는 그림, 적적님의 글을 읽고 제 가슴이 덜커덩했습니다. 아, 맞아. 난 지금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스승'의 그림을 모사하고 있어. 이건 내 또 다른 창작이 분명해, 라고 그릴 때마다 내 스스로에게 전하는 말입니다.
그림그리기. 시간을 되짚어보면 연필을 손에 쥐었을 때부터 뭔가를 그렸던 것 같군요. 비오는 날, 학교를 빠지고(그런 사연이 있음) 아랫목에 엎드려 다 쓴 공책 뒷장에 공주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엄마가 옆에서 픽 웃으면서 하는 말,
"너는 맨날 그 사람대가리를 그려대냐?"
엄마는 '사람대가리'라고
하얀차와 나무가 구도를 이뤄 안정감이 돋보이는 멋진작품 잘 봤습니다.
적적님, 오일파스텔로 그림그리십니까, 아, 그릴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고양이를 기르게 되었다는 말씀이었군요.
네, 독학이죠. 유투브보면서 , 이 그림 기억하신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원그림 그리는 유투버가 저의 스승님입니다. 그분은 저를 제자라 여기지 않겠지만요. ^^;
그저 구독자일 뿐이지만 저는 그 '스승'님이 아주 특별합니다.
오일파스텔 글자로만 써도 가슴이 뛰는 ..
오일파스텔을 시작할 때 쯤 고양이를 기르게 되었어요 도저히 그릴 수 없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독학으로그리시는거죠? 유튜브보시고?
너무 멋지십니다 저 그림 기억이 나는 듯합니다
대단하세요~~
적적님, 오일파스텔로 그림그리십니까, 아, 그릴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고양이를 기르게 되었다는 말씀이었군요.
네, 독학이죠. 유투브보면서 , 이 그림 기억하신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원그림 그리는 유투버가 저의 스승님입니다. 그분은 저를 제자라 여기지 않겠지만요. ^^;
그저 구독자일 뿐이지만 저는 그 '스승'님이 아주 특별합니다.
오일파스텔 글자로만 써도 가슴이 뛰는 ..
오일파스텔을 시작할 때 쯤 고양이를 기르게 되었어요 도저히 그릴 수 없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독학으로그리시는거죠? 유튜브보시고?
너무 멋지십니다 저 그림 기억이 나는 듯합니다
대단하세요~~
하얀차와 나무가 구도를 이뤄 안정감이 돋보이는 멋진작품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