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미

애기똥풀
애기똥풀 ·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
2022/10/02
아침에 일어나면 루틴처럼 하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그림책을  하루에 한장씩 그리는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난 뭔가를 그리거나 끄적끄적 색칠을 하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딸아이가 어릴 적 봤었던 그림책을 골라 그리기 시작했다.

뭔가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을 하고 있음 정말 아무 생각들이 나지 않아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어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또한 딸이 어렸을 적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즐거웠던 추억까지 떠 올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기도 한다.
어떤 날은 비록 아이들 그림책이지만  나이 먹은 내가 읽으며 더 큰 감동과 위로를 받는다.

앞으로 언제까지 그림...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카르페디엠처럼 지금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려합니다.
12
팔로워 29
팔로잉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