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악을 떠먹고 싶을 때

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9/08
TV가 지금은 없습니다
그전에 있을 때는 본다는 것보다 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켜 두고 신경 쓰지 않으며 바라다보고 있는 것.

물론 TV는 아무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을 때 켜는 거였으니까
행복한 사람은 TV를 보고 불행한 사람은 책을 본다는 ..
그래서  보는 걸로 작은 행복을 누릴 거라고
 
음악을 듣지 않는 동안..

나는 미음 같은 음악을 고릅니다

느리고 따스하고 그저 삼키기만 해도 연명 할 수 있는 음악들을
가만히 머금었다가 혀 끝으로 느끼며 삼킬 수 있는 그런 음악

혹시 그런 음악이 필요했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_FftZCrgi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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