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기업의 현실에 대해
사업을 하는 친구도 있고 와이프도 개인사업을 운영중인 나로서는
사업자의 고민을 충분히 이해한다. 100%공감할순 없지만 사업자, 즉 고용주는
사업의 영역을 넓히고 성장하기 위해 혼자서 그 많은 양의 업무를 감당할 수 없기때문에
직원을 고용해 업무를 분담하는 것이다.
하지만 30대중반에 이르기까지 근로자의 입장에서 살아온 나로서는 간혹 종종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들을 목격하곤 한다.
청년들은 왜 중소기업을 기피하는걸까?
그 이유는 나 스스로도 알고있다.
나는 수많은 중소기업을 전전하고 대기업(중견같은 현실의)에 입사한 경험도 있지만
퇴사하고 다시 중소기업을 전전하고 있으니까.
특히 지방의 경우 인력난이라고 지역사회에 호소하지만
안타깝게도 적어도 내가 겪어온 지방 중소기업들에는 확실한 문제가 있다.
그들이 인력난이라고 호소는 입장은
" 일할 사람이 없다 "
" 경력직은 인건비가 너무비싸다 "
" 요구하는게 너무많다 "
" 우리땐 안그랬는데 "
" 관례대로 해야지 "
" 형평성 문제도있고 "
" 요즘 청년들은 끈기도 없고 능력도 없는 주제에 바라는것만 많고... "
그럼 근로자였던 나의 입장을 대변해보자면
" 내 스펙에 이정도받고 일을 하라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