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것은 없다 - 볼링이여 안녕
2023/07/30
토요일 이면 얼룩소 편하게 하는 조건으로 남편를 따라서 볼링장에 다녔었다.
어제 토요일 점심때.
" 여보~ 나 눈물 날것 같네~"
깜짝 놀라서.
" 왜 그래요??????"
" 오늘로 볼링 그만 둘라네"
" ....."
1991년 시골에서 광주로 이사를 했다.
그때의 남편은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 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한 가정의 가장이 무너지고 그 자리를 내가 대신 하며 살때다.
남편은 이사를 하고 난 후에 할 일이 없으니 집에 있다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당구장를 다녔다.
그때 나는 돈을 벌어야 해서 시누이가 경영하는 식당에 일당을 받고 다니고 있을때다.
내가 일하고 있는 식당에서 부터 걸어서 3분정도 위치에, 한 참 큰 건물이 올라가더니 어느날 2~3층에 지금은 없어진 '크리스탈 볼링장'이 개업을 했다.
매일 식당일은 저녁 10시에 끝났었다. 볼링장이 문을 열고 얼마 안 됐을때...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깔랑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이제 당구를 볼링할때 처럼 할것 같네요.
그래도 당구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리아딘 님~ 안녕하세요^^
남편이 많이 서운 해 합니다ㅠ
당구 하면서 볼링은 잊어야겠지요.
리아딘님~~감사합니다^^
허전한 마음 어떤 다른 좋은 것으류 가득차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하셨던 건데 많이 서운하시겠어요..ㅠ
@리사 님~ 안녕하세요^^
모든분들이 저 같은 상황이 되면 다 비슷하게 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존경 하신다고 하니 많이 부끄럽네요.
감사합니다.
리사님께서도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똑순이님은 참 대단하신것 같습니다~존경합니다~❤ 인생에 정말로 영원한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백년도 못살것을 천년을 살것처럼"...노래도 있잖나요~
삶의 순간순간 서로 이해하고 아끼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인것 같습니다~두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아쿠아마린 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것처럼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 삶에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안다면 그 의지로
지켜낼수도 있다고 ... 또는 다른 방법이나 방향으로 승화할수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똑순이님 남편님이 볼링에서 당구로 방향을 바꾼것 처럼요!
두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클레이 곽 님~ 안녕하세요^^
제가 당구는 조금 배우다 말아서 함께 할수는 없지만 탁구는 조금 칩니다.
그런데 집이 적은 평수라서 산다고 해도 놀때가 없네요 ㅎㅎ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룩말~^^ 님~ 안녕하세요^^
그러네요~ 30년을 넘게 한 볼링을 접는다고 하니 짠한 마음이 앞섭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JACK alooker 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지요^^
관심 과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구가 비용이 좀 덜 들면 좋겠습니다
@얼룩말~^^ 님~ 안녕하세요^^
그러네요~ 30년을 넘게 한 볼링을 접는다고 하니 짠한 마음이 앞섭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한동안 허전하시겠어요.
볼링이 무게가 있어서 그런가요?
운동은 젬병이라 잘 모르겠지만, 옆에서 당구하는 장면
자꾸 보는데 가끔 보면, 그 굴러가는 공을 맞추는 게 엄청 신기해요.
똑순님도 그럼 당구를 같이?
부부의 대화체가 참 정겹습니다. "그러세" ㅎㅎㅎ 제가 많이 해보고 싶은 대화체인데..아내는 끔찍히도 싫어하는 대화체입니다. ㅎㅎㅎ차라리 당구대를 하나사서 집에 두시고 치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만, 탁구도 그렇고요..당구대가 별로 안비싸더라고요..탁구대는 더 쌉니다. 볼링을 그만두시겠다니..마음이 짠 합니다.
세월에 장가사 없네요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빕니다~^^
@진영 님~안녕하세요^^
제 카드를 하나 줬어요~~
볼링 보다는 적게 들어갈것 같은데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ㅎ ㅎ
감사합니다^^
@똑순이 님의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허전한 마음 어떤 다른 좋은 것으류 가득차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하셨던 건데 많이 서운하시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