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제작

얼룩커
2022/05/21

매일 쓰는 글씨,
그림이 되어도 좋겠고 
새가 되어도 좋겠어.

매번 꾹꾹 눌러담는 말씀
잠깐 까먹어도 괜찮지만 
삶이 되었으면 좋겠어.

난 매일 맘에 새기고 
보이는 곳곳에 진하게 새겨둘꺼야
오색찬란이라 어지러울까


미움은 물에 새기고 
말씀은 돌에 새기는거야.

잊지마.
미움은 물에 새기는거란거.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커
987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