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노래를 들어라
2023/05/16
겨울 옷 중 하나를 남겨두고 다 겨울로 돌아간 것은 지난주가 마지막이었어요. 나는 가장 봄에 가까운 겨울옷 하나를 남겨두었죠.
그리고 밤새 쏟아진 폭우에 대피하지 못한 수몰 지역의 반지하 집처럼 오늘 한낮의 기억은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빗물처럼 햇살의 열기로 집안은 아침부터 후끈했습니다.
사무실 안에서 최저 온도로 에어컨을 가동하고 일을 하였죠. 도시엔 마지막 겨울옷을 입고 퇴근하는 적적은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바라다보며 겉옷을 벗습니다. 정온 동물답지 않은 행보로 사람들이 쳐다보곤 했죠.
집으로 돌아오자 샤워를 하기 전 소파에 쓰러지듯이 누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어버렸어요.
깨어나자 불을 켜지 않은 거실로 모란이 지나다니며 죽었는지 상했는지 손등을 핥고 지나고 있었습니다. 잠이 ...
겨울 이불은 사계절용이죠. 더울 때조차 죽부인처럼~😉
@똑순이
이번 주 까지는 겨울 이불을 멀리하며 살아야 할 것 같아요
갑자기는 아니더라도 서늘한 봄 다음 30도에 가까운 열기는
견디기 힘든 것 같아요.
그럼에도 가죽 재킷을 입고 퇴근한 저는...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편히 주무세요~
오늘 여기도 31도 까지 올라갔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에어컨을 껴고 일을 했어요.
저희 집은 아직 봄 이불을 덮고 잡니다.
이제 여름 이불을 꺼내도 되겠다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음악은 내일 아침에 듣겠습니다.
무한대로 감사합니다^^
겨울 이불은 사계절용이죠. 더울 때조차 죽부인처럼~😉
@똑순이
이번 주 까지는 겨울 이불을 멀리하며 살아야 할 것 같아요
갑자기는 아니더라도 서늘한 봄 다음 30도에 가까운 열기는
견디기 힘든 것 같아요.
그럼에도 가죽 재킷을 입고 퇴근한 저는...
힘드셨을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편히 주무세요~
오늘 여기도 31도 까지 올라갔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에어컨을 껴고 일을 했어요.
저희 집은 아직 봄 이불을 덮고 잡니다.
이제 여름 이불을 꺼내도 되겠다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음악은 내일 아침에 듣겠습니다.
무한대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