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 - 보일러, 단발머리 상냥
2023/03/17
약속
'얼에모' 마감일자가 임박했는데, 생각해 왔던 걸 쓰다가 막판에 뒤집었어요.
왜 그런 '감'이 올 때가 있잖아요. 아, 이건 이런 식으로 안되겠다. 빨리 판단을 했어야 했는데
미련하게 그 긴얘기를~ . (왜 자꾸 길어질 내용을 곱씹는지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ㅜ.ㅜ;)
아마도 처음 얼에모 주제로 '글'을 쓰면서 계속 엄마이야기를 쓸거라고 해놨기 때문에
그게 자꾸 제 맘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 '일, 돈, 쉼'까지 자꾸 '엄마'를 데려오다가 결국 숨이 차서 넘어진 김에
아예 방향을 바꿔버렸어요.
겨우 써가는 중에 '상냥이'가 이상하게 까까도 잘 먹고 밥도 너무 잘 먹는다 싶더만
안방에서 웩~ , 거실에서 웩, 베란다에서 웨엑 웨엑~ , 아이고 쟤 왜 그러지??
쫓아가며 그대로 ...
'얼에모' 마감일자가 임박했는데, 생각해 왔던 걸 쓰다가 막판에 뒤집었어요.
왜 그런 '감'이 올 때가 있잖아요. 아, 이건 이런 식으로 안되겠다. 빨리 판단을 했어야 했는데
미련하게 그 긴얘기를~ . (왜 자꾸 길어질 내용을 곱씹는지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ㅜ.ㅜ;)
아마도 처음 얼에모 주제로 '글'을 쓰면서 계속 엄마이야기를 쓸거라고 해놨기 때문에
그게 자꾸 제 맘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 '일, 돈, 쉼'까지 자꾸 '엄마'를 데려오다가 결국 숨이 차서 넘어진 김에
아예 방향을 바꿔버렸어요.
겨우 써가는 중에 '상냥이'가 이상하게 까까도 잘 먹고 밥도 너무 잘 먹는다 싶더만
안방에서 웩~ , 거실에서 웩, 베란다에서 웨엑 웨엑~ , 아이고 쟤 왜 그러지??
쫓아가며 그대로 ...
@콩사탕나무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일, 계획에 없던 것들이
가장 편한 집에서 일어날 때면,
그 편한 시간에도 어디선가 삶의 복병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있는지
그 순간이 지나니, 어차피 했어야 할 일인데 몰아쳐서 해버리니
개운함은 곱배기로 느껴집니다. 어헛헛~
엘사는, 봄을 타나요? ㅋ
몸조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콩사탕나무님~^^
정말 열에모 였네요?!! ㅎㅎ
계획에 없던 일이 터지고, 안 해도 될 일을 할 때 제일 짜증스럽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좋은 작품이 탄생했네요^^ 상냥이 단발머리 심쿵이네요. ^_^ ㅎㅎ
만지려면 가버리고, 만지라고 와서 만져주면 그만 하라며 손등을 꽉 물고 가 버리는 고양이만의 요물스러운 매력을 압니다. 🐈🐈⬛
엘사는 오늘 죙일 숨숨집에 들어가서 안 나오네요^^;;:
편안한 마음으로 주말 나시길 빌어요^^
@수지 엄마가 울 집에 계셨을 때, 상냥이한테 그랬어요.
'너는 어쩌면 옷을 그리도 예쁘게 입고 세상에 나왔니~ '
그러면서 머리를 쓰다듬으려다 히~잉, 하면서 상냥이가 고개를
외로 빼더라구요. 엄마는 또
'칫, 저리도 냉정할까. 아우, 어디 한 번 만져보질 못허네... 쩝' ㅋㅋ
새침하기 이를데 없지만, 어쩌다 냥냥거리며 꼬리를 치켜세우고
지가 좋아하는 사람 졸졸 따라다니면 또 그렇게 이쁜~ ^^*
볼수록 요물이에요. 토하는 건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살구꽃 님,, 상냥이 너무 예쁩니다. 토하는 증상은 이제 괜찮은가요?
보일러 고치느라 시간이며 돈이며 지출이 심해졌군요..에구구.
어쩜 무늬가 저렇게 똑단발마냥 가지런하게 나왔는지 신기하네욤..
꼬리색깔도 그렇구..
보드라운 상냥이 , 만져보지도 못하고 눈으로 한참 훑어보다 가요..
감사합니다.^^
@연하일휘 상냥이는 위가 약한지 물도 15초 정도 렌지에 뎁힌 물을 먹어요. 찬물 앞에서
나를 바라보고 냥냥거려요. 물 뎁히라고~ .
아주 가끔씩 토를 하는데 털을 뱉어낼 때도 있고
급하게 먹고 저리 토할 때도 있어요.
아, 오늘 금욜이네요. 연하일휘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요~ 고맙습니다. :)
정신없던 중에도, 그리 좋은 글을...!!! 역시 살구꽃님이셔요!ㅎㅎㅎㅎ
아가는 괜찮은가요? 아가가 토를 하고. 보일러도 교체하고. 글의 내용도 교체하고....바쁘셨을 것 같습니다ㅠㅠ 주말은 편안하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요!
@콩사탕나무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일, 계획에 없던 것들이
가장 편한 집에서 일어날 때면,
그 편한 시간에도 어디선가 삶의 복병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있는지
그 순간이 지나니, 어차피 했어야 할 일인데 몰아쳐서 해버리니
개운함은 곱배기로 느껴집니다. 어헛헛~
엘사는, 봄을 타나요? ㅋ
몸조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콩사탕나무님~^^
정말 열에모 였네요?!! ㅎㅎ
계획에 없던 일이 터지고, 안 해도 될 일을 할 때 제일 짜증스럽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좋은 작품이 탄생했네요^^ 상냥이 단발머리 심쿵이네요. ^_^ ㅎㅎ
만지려면 가버리고, 만지라고 와서 만져주면 그만 하라며 손등을 꽉 물고 가 버리는 고양이만의 요물스러운 매력을 압니다. 🐈🐈⬛
엘사는 오늘 죙일 숨숨집에 들어가서 안 나오네요^^;;:
편안한 마음으로 주말 나시길 빌어요^^
@수지 엄마가 울 집에 계셨을 때, 상냥이한테 그랬어요.
'너는 어쩌면 옷을 그리도 예쁘게 입고 세상에 나왔니~ '
그러면서 머리를 쓰다듬으려다 히~잉, 하면서 상냥이가 고개를
외로 빼더라구요. 엄마는 또
'칫, 저리도 냉정할까. 아우, 어디 한 번 만져보질 못허네... 쩝' ㅋㅋ
새침하기 이를데 없지만, 어쩌다 냥냥거리며 꼬리를 치켜세우고
지가 좋아하는 사람 졸졸 따라다니면 또 그렇게 이쁜~ ^^*
볼수록 요물이에요. 토하는 건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살구꽃 님,, 상냥이 너무 예쁩니다. 토하는 증상은 이제 괜찮은가요?
보일러 고치느라 시간이며 돈이며 지출이 심해졌군요..에구구.
어쩜 무늬가 저렇게 똑단발마냥 가지런하게 나왔는지 신기하네욤..
꼬리색깔도 그렇구..
보드라운 상냥이 , 만져보지도 못하고 눈으로 한참 훑어보다 가요..
감사합니다.^^
@연하일휘 상냥이는 위가 약한지 물도 15초 정도 렌지에 뎁힌 물을 먹어요. 찬물 앞에서
나를 바라보고 냥냥거려요. 물 뎁히라고~ .
아주 가끔씩 토를 하는데 털을 뱉어낼 때도 있고
급하게 먹고 저리 토할 때도 있어요.
아, 오늘 금욜이네요. 연하일휘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요~ 고맙습니다. :)
정신없던 중에도, 그리 좋은 글을...!!! 역시 살구꽃님이셔요!ㅎㅎㅎㅎ
아가는 괜찮은가요? 아가가 토를 하고. 보일러도 교체하고. 글의 내용도 교체하고....바쁘셨을 것 같습니다ㅠㅠ 주말은 편안하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