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4/26
얼마나 힘들고 고뇌가 깊었으면 와이프와 8살 딸을 두고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그건 아무도 짐작을 못하겠지요. 모르긴 해도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지 않았을까요.
절친이고 중매쟁이였고 4명이 자주 어울리기도 한 사이니 놀라움과 애통함이 더 크겠지요. 오죽하면 지금도 눈물을 흘리는 꿈을 꾸겠습니까.
제 고등학교 친구 중에 유난히 피부색이 하예서 마치 흰 석고상 같은 느낌이 나는, 거기다 눈과 눈썹은 깊은 검은 색으로 눈에 띄는 미모의친구가 있었죠.  잘 웃지도 않아 더욱 매력있고 신비스런 외모였어요.
저랑은 한 반이 아니어서 가깝진 않았지만 제 절친과는 꽤 친해서 그애에 대해선 잘 알고 있었지요. 보기와는 달리 털팔이라는 것도요.
눈에 띄는 미모로 대학 가서 의대생이랑 연애를 했는데 그 남친이 사진에 취미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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