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3/02/21
루시아님 이거 19금 걸어야하는거 아니에요?ㅋ
상상하게 되잖아요;;(제가 변태인가요 ㅋ)
저한테는 속옷처럼 안 입으면 허전하고 속옷보다 중요하게 여기는게 있어요.
안경이에요. 속옷은 안 입고 출근해도 안경을 쓰지 안았다면 출근행 수 없어요. 안경은 제 신체 일부나 마찬가지에요.
와이프가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유재석보다 안경빨이 심해”
저도 인정해요. 예전엔 그래도 유재석보단 내가 낫다고 생각했는데 안경을 벗으면 자신감이 저 밑바닥 맨틀을 뚫고 들어갈 정도에요.
만약 저에게 안경이 없었다면 결혼은 커녕 그동안 연애 한번도 못 해봤을거에요.
여자친구를 사귈 때도 이 사람이 저를 완전히 좋아한다고 느끼기전까지는 같이 잠을 잘 때도 절대 안경을 안 벗었고 보여주지도 않았어요.
제 와이프도 안경벗은 모습을 본게 사귄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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