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3/02/23
결석으로 특별해진 오전시간
굳이 핑계를 대자면 ‘얼에모’ 합평으로 심신이 피곤했다.  꼭 약속시간 임박해서야 파바박 손발이 움직이는 습관은 아무래도 쉬 바꿔질 리가 없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합평글이 아닌 것 같아 쓰고 나면 매번 아쉽다. (이제 두 번짼데...ㅜ) 숙제를 끝냈다는 생각에  홀가분하긴 했다.  뭔가에 집중하다가 나는 종종 벌떡 일어나거나 자빠져서 우리 ‘상냥이’처럼  두 다리를 가슴 쪽으로 구부리고 두 팔을 모아 그러쥐고 이리 철푸럭~ 저리 철푸럭 양쪽으로 몇 번씩 뒹구른다. 이건 상냥이가  내게 알려주지 않았지만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내가 재빨리 컨닝 한거다.  눈알이 뻑뻑하고 아침엔 일어나기 싫을 정도로 더 누워 있고 싶었다.  아~오늘 ‘우리춤체조’하는 날인데, 시간은 다가오고 나는 아직 세수도 안 했다. 움직이고 나면 컨디션이 바뀐다는 건 알고 있다. 그래도 어제 꽤나 대간한 ‘일’을 했으니 오늘 땡땡이치는 건 애교라고 스스로 판단한다. 그 생각 끝으로 우리춤체조 단톡방...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2/23
한번은 애교 입니다
생활/사건사고 문화/예술+4 건강/보건
살구꽃님~안녕하세요^^
오전에 특별히 잘 쉬셨지요??
땡땡이 한번은 애교 입니다.
피곤 하고 일어나기 싫을 때가 있더라구요.
우리춤 선생님 말씀처럼 아프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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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똑순이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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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이주형
얼룩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