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구름을 보다.
아침에 글을 쓰고,많은분들께,위로와 격려를 받고선,혼자서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밖은 더운데,오늘은 우두커니 서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다행히 오늘은 먹구름 대신,예쁜 구름이 떠있었다. 처음에 하늘을 봤을땐,예쁜구름이 하나였는데,좀있다가 다시보니,작은구름 하나가 더 생겨서,예쁜구름이 두개가 있었다.
꼭,엄마강쥐랑,아가강쥐가 함께 뛰어가는 모습 같았다. 물끄러미 구름을 바라보며,엄마도 보고싶고,할머니도 보고싶고..보고싶은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그러다가,편의점가서,작은 소주팩하나를 사서 그걸마시면서,또 하늘을 쳐다봤다. 여전히,두개의 구름이 나란히 있었다. 진짜 오랫만에,소주팩에 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