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너지
행복에너지 · 매일기록하는습관
2024/03/23
지금보다 어릴 때는 스키니 청바지를 즐겨 입었다
그때는 그게 더 편했고 스타일로도 만족스러웠었다
그런데 시골에 이사 오고 나서 한여름 할머니들 몸빼 바지를 입었는데 이거 신세계였다 
매년 여름 모기들 먹여 살리는데 일조하고 있는 체질로서 몸빼 바지는 벌레들로부터 내 피를 지킬 수 있게 해줬으며
통풍도 잘되고 고무줄 바지다 보니 몸의 긴장감 하나
없이 마음대로 숨도 쉴 수 있었다
몸빼바지를 경험하고 나서야 스키니 청바지가 얼마나 불편한 바지였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후 몸빼바지를 입고 나서부터는 고무줄 바지만 찾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거 너무 편했나 ? 몸통도 같이성장하고 있다 
심각성을 느끼고 이제부터는 좀 스타일을 찾아
청바지를 구매하기도 마음먹었다 
청바지 하나만 입어도 좀 스타일 난다 싶은 바지를
찾다 보니 찢어진 청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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