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씨 발견, 심봤다~!
2024/03/05
앗, 씨다. 씨들이 여기 다 모였네~.
하고많은 장날을 숱하게 다녔어도 ‘씨’가 보이긴 첨이다.
아이를 가지면 임신한 사람만 보인다더니 지금 내가 그렇다.
하고많은 장날을 숱하게 다녔어도 ‘씨’가 보이긴 첨이다.
아이를 가지면 임신한 사람만 보인다더니 지금 내가 그렇다.
그동안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내게 필요한 것만 관심을 갖고 봤다는 걸 새삼 느낀다.
어제 오전에 비가 오더니 낮이 되면서 해가 났다. 장이 섰다.
씨를 사려고 간 건 아니었는데, 텃밭이 있다 생각하니 씨앗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 번, 연산의 텃밭을 보고 온 다음부터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작물은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
거긴 고라니도 있고 멧돼지도 내려온다는데 기껏 심어 놓고 싹이 올라올 때마다 속속 따먹으면 그것도 낭패다. 적당히 먹어주면 좋겠지만 그런 걸 고라니와 멧돼지한테 기대할 수 없으니.
지난 번, 연산의 텃밭을 보고 온 다음부터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작물은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
거긴 고라니도 있고 멧돼지도 내려온다는데 기껏 심어 놓고 싹이 올라올 때마다 속속 따먹으면 그것도 낭패다. 적당히 먹어주면 좋겠지만 그런 걸 고라니와 멧돼지한테 기대할 수 없으니.
@살구꽃 저희집은 동네에서 벗어나 산속에 있긴해요
그래도 가족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다니는데
그러더라구요 ^^;;
그 뒤부터 진돗개 한마리하고 주변에 산책하면서
영역표시 하면서 다니는데 올해는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행복에너지
멧돼지가 옥수수를 정말 좋아하나봐요. 행복님 본가엔 집들이 모여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도 온다면 그만큼 걔네들이 먹을 게 없는 걸까요? ㅜ
앞마당까지 내려오면 너무 무서울 듯요~.
우리 텃밭은 멧돼지가 활동하기 딱 좋을만큼 집이 띄엄띄엄 있는뎅~~ㅜ.ㅜ;;
저희 본가는 어느날부터 멧돼지가 옥수수를 다 밟아놔서
못심고 있어요
혹시 앞마당까지 내려올까봐 ...ㅜㅜ
그나저나 벌써 봄이네요 ~^^
@수지
씨 앞에 앉아서 생각만 무성해요. 파씨가 새삼 예쁘네요.
다 심어 놓고 파파팟 뛰어다녀야겠어요~ ㅋㅋㅋㅋ
@리사
씨 뿌리기 전에 야무진 생각만 한가득입니다. 수확하면 리사님에게도
보내드릴까여? :)
@bookmaniac
아, 대파의 꿈이라니
이 말이 왤케 뭉클할까요. 까만 점 같은 대파 씨앗의
꿈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요. 시퍼렇게 푸른 싱싱한 대파.
@나철여
그러게요. 저까지 대파를 심으면 ,,, 그럴지도요.
소문을 너무 크게 냈나 싶어요~. 손주들 등원 등교, 하루가 화살이네요.
게다가 돌봄까지, 생각해보니 저는 숨이 차네요. 썬형님 건강도 돌보시면서
틈틈이 릴렉스!!
@재재나무
모든 씨앗이 열매를 맺으면 살구꽃은 뒤로 나자빠질 것 같아여~ ^^;;
@진영 아이구머니나~~~;;
옥수수는 그럼 멧돼지가 오는 길에 심어야 겠어요. 지발 옥수수만 먹고
다른 건 쬐끔만 건드리게요~ , 텃밭한다고 골병날지 몰겄어유~~ ㅋㅋ
@살구꽃 님,, 저 씨 다 심다가 허리 분질러지겠어요.
글구 대파씨가 까맣군요.
지는 신문 위에 하트가 인쇄된 건줄 알았구먼유.. 살구꽃님의 센스는 엄지척!!
@진영
멧돼지가 옥수수만 먹는다구요?? 이런이런~~ㅜ.ㅜ
지금 대파씨 부릴 때랍니다. 다이소, 정말 없는 게 없구만유.
나만 몰랐네요. ㅋ
@살구꽃 저희집은 동네에서 벗어나 산속에 있긴해요
그래도 가족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 다니는데
그러더라구요 ^^;;
그 뒤부터 진돗개 한마리하고 주변에 산책하면서
영역표시 하면서 다니는데 올해는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행복에너지
멧돼지가 옥수수를 정말 좋아하나봐요. 행복님 본가엔 집들이 모여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도 온다면 그만큼 걔네들이 먹을 게 없는 걸까요? ㅜ
앞마당까지 내려오면 너무 무서울 듯요~.
우리 텃밭은 멧돼지가 활동하기 딱 좋을만큼 집이 띄엄띄엄 있는뎅~~ㅜ.ㅜ;;
저희 본가는 어느날부터 멧돼지가 옥수수를 다 밟아놔서
못심고 있어요
혹시 앞마당까지 내려올까봐 ...ㅜㅜ
그나저나 벌써 봄이네요 ~^^
@수지
씨 앞에 앉아서 생각만 무성해요. 파씨가 새삼 예쁘네요.
다 심어 놓고 파파팟 뛰어다녀야겠어요~ ㅋㅋㅋㅋ
@나철여
그러게요. 저까지 대파를 심으면 ,,, 그럴지도요.
소문을 너무 크게 냈나 싶어요~. 손주들 등원 등교, 하루가 화살이네요.
게다가 돌봄까지, 생각해보니 저는 숨이 차네요. 썬형님 건강도 돌보시면서
틈틈이 릴렉스!!
@재재나무
모든 씨앗이 열매를 맺으면 살구꽃은 뒤로 나자빠질 것 같아여~ ^^;;
@진영 아이구머니나~~~;;
옥수수는 그럼 멧돼지가 오는 길에 심어야 겠어요. 지발 옥수수만 먹고
다른 건 쬐끔만 건드리게요~ , 텃밭한다고 골병날지 몰겄어유~~ ㅋㅋ
@살구꽃 님,, 저 씨 다 심다가 허리 분질러지겠어요.
글구 대파씨가 까맣군요.
지는 신문 위에 하트가 인쇄된 건줄 알았구먼유.. 살구꽃님의 센스는 엄지척!!
ㅎㅎㅎ 금년에는 대파가격 올라도 걱정 없으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