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3/04/18
오랜만에(?) 청자몽님 글에 답글을 이어봅니다. 그림책 속 엄마를 보면서 '나랑 똑같다' 며 신기해 하는, 짧고 부스스한 커트머리에 피곤에 쩐 청자몽님의 이미지를 잠시 상상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의 속도'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지는 않은지, 학교 수업은 잘 따라가고 있는지, 본인의 생각을 명확히 말할 수 있는지, 어디서 나쁜 말을 듣고 나쁜 행동을 하고 다니지는 않는지.

공부를 유독 싫어하는 것 같은데 공부 빼고 다른 것은 무척 잘하는 딸 아이를 지금처럼 격려하면 되는 건지, 대한민국 상위 0.01%의 피지컬을 보유한 둘째를 지금처럼 먹여도 되는 것인지, 아직까지 엄마가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당연한 것인지 등 아이들의 모습 하나하나에 관심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2 : 4
783
팔로워 830
팔로잉 971